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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수제맥주 만들기 아이홉 맥주공방!

 

짝꿍이랑 맥주랑 와인을 좋아해서 항상 식사할때 곁들여서 먹는 편인데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맥주 공방이 있다고 해서 꼭 만들어보고싶었어요. 송파 수제 맥주 만들기 아이홉 맥주공방 다녀왔어요! 뭐든 제대로 알고나서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맥주의 종류는 어떻게 되는지 또 맥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맥주 공방입니다!

송파쪽에 위치한 아이홉 맥주공방! 수업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저희는 1시 타임 수업을 선택하고 방문했어요. 근처에 맛집도 많아서 식사하고 1시 수업 들으러 가면 딱일 것 같아요!

▶아이홉 맥주공방 위치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243 삼전빌딩 지하1층

전화번호

02-415-7942

영업시간

평일 12:00 ~ 21:00

주말 09:00 ~ 21:00

아이홉 맥주공방은 석촌고분역 1번출구에서 가까워요. 건물 뒤쪽 주차장에 추자도 가능하고 도보로 5분정도 걸려서 멀지 않아요!

들어오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 바로 맥주 재료인 엿기름 냄새였어요 +_+ 내부에 맥주도 가득 전시되어있고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요!

나만의 수제 맥주를 만드는 꿈 실현해보는 것은 절대 어렵지 않아요. 아이홉 맥주공방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열려있는 홈브루잉 아지트입니다. 놀면서 쉬면서 즐기는 공간이 넘치고 넘치고 넘치는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동시에 최대 8배치 맥주를 담글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공방이에요. 또한 대형 싱크대, 엄청난 화력을 겸비한 화구등의 기존 공방의 불편사항을 모두 개선해 국내 최고의 공방이라는 점! 양조장 옆에서는 전 세계에서 들어온 다양한 병맥주까지 갖춰져 있어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완벽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명의 브루어들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입맛에 딱 맞는 인생 맥주 만들어보세요.

맥주를 만들기 전에 맥주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설명해주세요. 에일, 라거 들어는 봤지 자세히는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너무 궁금했던 맥주 제조방법도 차근차근 설명을 들었어요.

오늘 저희가 만들어볼 맥주는 맥아추출물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맥주를 직접 만들 수 있다니 또 그 맥주를 직접 먹어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해요!

식히기도 해주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는 작업들이였지만 너무 재밌게 만들었어요.

마무리로 효모를 뿌려주면 2주후에 맛있는 맥주를 만날 수 있어요!

<바이젠> 밀이 함유된 맥주로 부드러운 거품과 효모에서 나오는 바나나향과 정향(클로브향)이 특징인 맥주

<페일 에일> 영국에서 유래된 에일을 대표하는 맥주, 첨가하는 홉의 종류에 따라 각종 과일향이 나는게 특징, 일반적인 페일보다 저도수의 맥주

<아이피에이> 19세기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 시절에 영국에서 페일 에일 맥주를 가져올 때 페일 에일의 변질을 막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홉의 양을 늘려 만든 맥주, 강한 도수와 홉이 강한 맥주

<엠버에일> 카라멜, 토피, 비스켓과 같은 단맛과 고소한 맛이 특징인 맥주, 홉의 풍미는 페일에일과 비슷하며 카라멜 백아의 영향으로 호박색이 난다.

<브라운에일> 견과류와 구운 빵내음이 특징,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우트 계통보다 연한 갈색이며, 스타우트 쓴 맛보다는 약간의 단맛을 강조

<스타우트> 로스팅된 맥아로 초콜릿, 커피향, 홉의 향보다는 맥아 자체의 향과 풍미를 중요시하며 어두운 색상이 매력적인 부드러우면서 강한 맥주이다.

진짜 맥주 종류가 다양해요!

다양한 맥주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본격 맥주 만들기 수업! 다양한 맥아들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맥주의 재로인 맥아! 밀

카라멜 맥아

로스팅된 맥아

직접 맥아를 보고 만질 수 있고 먹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완전 신기신기 +_+ 맥주는 총 3가지를 다수결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스타우트, 바이젠, 엠버에일!

맥주 만들기 첫단계는 물을 먼저 끓여줍니다.

엠버에일에는 카라멜 맥아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그냥 넣는게 아니라 한번 갈아서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에서 맥아를 우려줍니다.

맥주를 제조하는 방법은 다양해요. 완전 곡물, 부분 곡물, 맥아추출물 방식이 있는데 저희는 간단한 방법인 맥아추출물을 이용해서 만들예정입니다.

세가지의 에일맥주를 만드는데 그에 맞는 맥아추출물을 사용합니다.

 

맥아추출물로 엿기름이라고 해요!

먹어볼 수 있는데 진짜 초청맛!

끓는 물에 원액을 넣어주고 열심히 섞어줍니다. 바닥에 붙지 않게 열심히 섞어줘야 한다고 해요.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불을 잠깐 꺼두고 기다립니다.

내게 맞는 수제 맥주 찾기! 저는 필스너가 나왔어요. 투명한 황금빛으로 단맛과 쓴 맛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

맥주를 만드는 방법도 공부했으니 맥주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맥주 푸드 페어링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쌤이 추천해주신 조합은 티라미수랑 맥주조합이였는데 꼭 먹어보려구요!

펍에 가면 메뉴판에 있는 알코올 도수랑 국제표준쓴맛단위가 있는데 항상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제대로 알게되었어요!

맥주에 들어가는 홉! 홉은 생홉, 홉 추출물, 펠렛 3가지인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인 펠렛을 사용했어요. 홉을 수확한 후 50도 정도의 온도에서 건조, 분쇄, 압착하여 팔렛으로 만들어서 휴대성, 보관성이 증가됩니다.

불을 꺼준다음에 홉을 넣고 끓여줍니다.

홉을 넣는 순간 진짜 오 내가 아는 그 맥주 향이나요! 홉은 향, 쓴맛을 결정한다고 해요.

저희팀은 스타우트를 만들어서 살짝 검은 색인데 바이젠을 만드는 조는 컬러가 갈색빛이에요. 신기해요!

한국 맥주는 페일 라거 또는 아메리칸 라거라고 해요!

세계 1위 판매는 어디일까요? ㅋㅋㅋㅋ

전시되어있는 맥주들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설명도 해주셨어요.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시음도 할 수 있는 기회도!

설명 듣고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 하는 맥주들 사진 찍어왔어요!

씨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 아잉거 브로바이스 바이젠, 린데만스 빼슈레제 총 3개의 맥주를 시음해봤어요. 다 처음 먹어보는 맥주라서 더욱 기대됐어요!

가볍고 깔끔했던 아잉거 브로바이스! 바이젠 독일맥주의 기본이라고 해요. 진짜 바나나향도 가득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씨에라 네바다 페일에일! 적당한 쓴맛으로 딱 익숙한 맥주느낌이였어요. 짝꿍이의 원픽 맥주!

맥주 숙성 공간도 보여주셨어요. 저희 맥주도 이렇게 완성해서 숙성의 시간을 거쳐 우리에게~

발효과정에 가스와 알코올이 생긴하고 해요. 그 위로 가스가 나온다고 해요!

홉을 넣고 끓여준뒤에 효모를 넣기 전에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고 해요!

칠러를 이용해 25도 이하로 식혀줍니다.

칠러라는 기기는 처음인데 너무 신기해요!

칠링 과정을 거쳐 식혀줍니다.

식히는 동안 숙성시킬 통을 미리 준비해주고 소독을 해줍니다.

식었으면 효모를 넣어줍니다!

효모는 진짜 빵을 만들때 넣는 이스트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효모가 당을 먹이로 먹고 알코올과 가스가 나와 맥주가 완성된다고 해요!

오 진짜 신기해요. 내가 직접 만든 맥주라니!

가스가 발생해서 통이 터지지 않게 가스가 나올 수 있는 기기를 장착해줍니다. 그럼 맥주는 완성! 이제 발효를 해주면 됩니다.

일주일정도의 발효를 거치면 통에 넣고 한번 더 발효의 시간을 거치면 맥주가 완성된다고 해요. 일주일후에 가서 맥주를 가져와야겠어요.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_< 맥주를 좋아해서 먹어만 봤지 맥주 종류별로 공부해볼 생각은 안했는데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짝꿍이랑 맥주랑 와인을 같이 좋아해서 즐겨마시는데 이번에 너무 좋은 경험을 해서 앞으로 맥주를 마실때 어떤 종류의 맥주인지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빨리 직접 맥주를 마셔보고 싶네요!

송파 수제맥주 만들기 아이홉 맥주공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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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