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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생화꽃도매시장 튤립, 수국!

 

 

드디어 정말 너무 가고 싶었던 양재 생화꽃도매시장을 다녀왔어요. 전부터 꽃시장을 꼭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혼자서는 엄두가 안났는데 마침 친구랑 다녀오게되었어요. 처음 방문하는거라 엄청 헤맸는데 그래도 잘 도착했어요. 생화꽃도매시장은 월-토 운영하는 곳인데 토요일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할 것 같아서 평일에 방문하기로 했어요. 새벽시장이라 오후 1시에는 문을 다는다고 해서 11시쯤 친구랑 만나서 다녀왔어요.

마침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덜하긴 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이 꽃들고 우산들고 힘들긴하더라구요. 무조건 현금만 사용이 가능한데 도매시장앞에 ATM기기가 있어서 현금 2만원 뽑아서 들어갔어요!

 

 

들어오자마자 오 티비로만 봤던 그 꽃시장이 펼쳐졌어요. 11시 이후라서 그런지 꽃이 반정도 남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많은 꽃들이 있었어요. 방문이 4월이라서 튤립, 장미, 수국 등 다양한 꽃들이 많았어요!

 

 

익숙한 꽃부터 처음 보는 꽃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가 많았어요. 즉석에서 가격도 물어보고 구입하면 신문지에 돌돌 싸서 바로 주세요!

엄마가 좋아하는 수국부터! 진짜 컬러가 다양하더라구요. 일반 꽃집에서는 종류도 한정적인데 역시 다양하네요. 무엇보다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작년인가 엄마 생신선물로 수국을 선물해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2개에 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양재꽃시장은 1개에 4천원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다음은 화려한 튤립! 친구 선물로 고른 튤립, 어떤 컬러가 좋을가 고민하다가 직접 물어보니 친구의 픽은 노란 튤립이였어요. 튤립은 8천원!

컬러가 너무 이쁜 노오란 튤립!

수국은 엄마가 좋아하는 핑크랑 화이트 수국 구입해왔어요!

나름 이른시간에 만나서 꽃시장 투어하니까 배고파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간단하게 브런치 먹고싶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

파니니랑 샐러드 그리고 커피를 주문했어요!

리코타샐러드도 맛있고 파니니도 맛있고! 요리조리 돌아댕기느랴고 힘들었는데 맛있는거 먹고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부지런히 집으로 가봅니다!

2주전에 엄마가 선물로 받으신 프리지아가 죽어서 버리고 새롭게 수국을 꽂기로 했어요!

양재꽃시장 가격도 저렴하고 좋긴한데 진짜 너무 멀어서 ㅋㅋㅋ 대중교통으로 집까지 오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괜히 꽃집이 있는게 아니였어요!

노오란 튤립 진짜 너무 이쁘더라구요. 노란 튤립과 초록 잎이 너무 잘 어울려요!

하양하양한 수국도 정말 이쁩니다.

핑크핑크한 컬러의 수국도 이쁩니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수국인데 가끔 양재꽃시장 가서 사와야겠어요!

거실에 이쁘게 꽂아주었어요!

나름 이쁘지 않나요? 수국 진짜 이쁜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시들더라구요. 관리를 못해줘서 그런지...? 특히 핑크는 바로 다음날 시들어버리고 ㅠㅠ 너무 아쉽더라구요.

튤립은 다음날 친구 선물로 주려고 챙겨두었어요. 그중에 두개만 쏙 빼서 제방 책상위에 올려두었어요!

역시 꽃이 주는 그 분위기는 넘 좋은 것 같아요. 뭔가 칙칙한 느낌이였는데 노오란 튤립이 있어서 화사한 느낌이고 넘 좋더라구요. 친구도 튤립을 구입했는데 정말 이쁘게 활짝 폈는데 제가 구입한 튤립은 펴지지 않고 나중에 시들어버리더라구요. 이것도 내가 관리를 못해준건지 ㅋㅋㅋ 꽃은 관리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다음날 친구한테 튤립 선물해줬는데 진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계절별 다양한 꽃이 피니 여름엔 또 어떤 느낌일지 또 가보고 싶네요!

양재꽃시장 튤립, 수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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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