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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맛집 반쿤콴 비케이케이! 종각역 술집

 

 

 

간만에 태국요리 먹고 싶었는데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맛있는 태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반쿤콴 비케이비케이 방문했어요. 종로는 자주 왔는데 종각역은 진짜 오랜만이더라구요. 저랑 짝꿍 모두 추억의 장소였던 종각역이라 역에서 걸어오면서 추억소환하면서 걸어왔어요. 저도 대학생때 방학때 이쪽에서 학원을 다녀서 정말 자주 왔었는데 진짜 오랜만이네요. 종각역 젊은의 거리에 진짜 식당도 많고 술집도 많은데 삼겹살에 소주도 좋지만 태국요리에 맥주 한잔 하는것도 넘 좋잖아요!

새우팟타이, 뿌님팟퐁커리, 치킨커리바베큐 등 다양한 태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분위기라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술집이 정말 많지만 진짜 시끄럽고 정신 없는 식당이 많잖아요. 반쿤콴 비케이케이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맥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추천드립니다!

 

 

매장 앞에서 느껴지는 태국 느낌 가득합니다!

 

 

진짜 몇년전인가... 태국 방콕 다녀왔는데 정말 그때 추억이 좋아서 짝꿍이랑도 태국여행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진짜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갔어요. 그런 아쉬움은 이렇게나마 식당에서 여행 온듯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여행은 관광지 구경도 좋지만 역시 음식 아닐까요? 저는 먹는걸 넘 좋아해서 여행도 항상 식도락 여행이 포커스인데! 한국에서도 충분히 현지 느낌의 맛있는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죠. 반쿤콴 비케이케이도 정말 분위기부터 태국 느낌 물씬납니다.

다양한 병맥주와 타이거 생맥주를 즐길 수 있어요. 여행가면 그나라의 유명한 맥주를 꼭 먹어보잖아요. 요즘은 수입맥주를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뭔가 음식이랑은 한국맥주보다 더 잘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앞쪽에 테이블이 있고 창가쪽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준비되어있어요. 매장 인테리어도 정말 태국 느낌 가득하게 꾸며져있고 촌스럽지 않고 정말 멋스럽게 꾸며져있어요. 들어오자마자 진짜 태국인줄! 진짜 우리 내년에는 꼭 태국 여행을 가자 하면서 분위기를 실껏 즐기고 왔어요. 그래도 진짜 현지에서 느끼는 느낌은 다르니깐 진짜 해외여행 너무 떠나고 싶네요!

물병도 정말 태국 느낌 나는 병에 담아주셨어요. 특히 저 컵이 전 너무 이쁘더라구요. 집에서 가끔 팟타이등 태국 요리 만들어 먹는데 그럴때 저런 소품이랑 함께 곁들여서 플레이팅해서 먹으면 정말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반쿤콴 비케이케이 메뉴, 가격

태국식소고기 쌀국수/국밥(타이허브와 우사골 장시간 우려낸 태국식 소갈비살 쌀국수), 똠얌쌀국수(신선한 해산물에 타이허브와 함께 우려낸 매콤 새콤한 쌀국수), 새우팟타이(쉐프스페셜 칠리소스와 각종 야채 신선한 새우로 볶아낸 쌀국수), 카오팟(태국식 전통 볶음밥으로 각종야채와 계란으로 볶아낸 볶음밥), 카오팟 커리 꿍(새우, 계란, 커리파우더, 각종야채를 강한 불에 볶아낸 태국식 전통 볶음밥), 카오팟 뿌, 팟카오무쌈

텃만꿍(다진 새우 살을 빵가루에 묻혀 만든 새우튀김과 홈메이드 스윗소스), 새우팬케이크(춘권피와 다진 새우를 함께 튀긴 새우 팬케이크와 홈메이드 스윗 소스), 뽀삐아(직접 만든 태국식 새우 돼지고기 스프링롤튀김과 홈메이드 스윗칠리소스), 페퍼소스 치킨(쉐프스페셜 페퍼소스로 숙성해서 튀긴 닭다리살과 타이스타일 허브 소스), 레드페퍼 윙스(매콤한 타이레드페퍼로 숙성해서 튀겨낸 치킨윙스)

뿌님팟퐁커리(고소한 소프트쉘크랩과 팟퐁커리로 볶아낸 태국의 대표 볶음요리), 새우팟퐁커리(바삭하게 튀긴새우와 팟퐁커리로 볶아낸 태국의 대표 볶음요리), 단호박 치킨 레드 커리, 소고기 그린커리(타이허브와 갈비살 그리고 코코넛밀크를 넣은 매콤한 태국식 그린커리), 태국식씨푸드샐러드(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을 라임드레싱에 곁들인 타이 스페셜 샐러드), 솔방울홍합샐러드(라임과 태국 허브 소스를 곁들인 태국식 갑오징어 홍합샐러드), 굴튀김샐러드(고소하게 튀겨낸 석화 위에 라임과 타이허브소스로 곁들인 갤러드), 쏨땀(그린파파야 샐러드), 얌운센(태국식 새우당면샐러드)

똠얌씨푸드, 똠얌꿍, BKK 갈비살스프, 치킨커리 바베큐, 돼지고기 바베큐. 상하, 푸켓, 창, 타이거생맥, 연태고량주 등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있어요!

반쿤콴 점심 세트메뉴도 준비되어있어요.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은 메뉴 구성입니다!

런치메뉴로 할이뇐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요. 아무래도 직장인들에게는 만원이 넘는 메뉴는 부담이 되는데 딱 적당한 가격대라서 좋더라구요. 저도 회사 근처에 태국요리 맛집있으면 진짜 자주자주 올 것 같아요!

종각역 술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다양한 수입맥주가 있는데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사이다 머저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식을 다 같이 먹을 수 있게 한꺼번에 제공해주셨어요!

쌀국수, 볶음밥, 뿌님팟퐁커리까지 정말 다양하게 주문했어요. 저희가 워낙에 양이 많아서 세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뭐든지 다양해야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플레이팅이며 접시, 국자까지 뭔가 다 태국스러운 느낌이라 더 이색적이고 좋았어요!

카오팟 8.5 태국식 전통 볶음밥으로 각종야채와 계란으로 볶아낸 볶음밥 매콤한 소스가 곁들여져서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뿌님팟퐁커리 S 17.0 고소한 소프트쉘크랩과 팟퐁커리로 볶아낸 태국의 대표 볶음요리

태국식 쌀! 진짜 여행갔을때 너무 신기했던 쌀이였어요. 워낙에 한국쌀의 찰진 느낌의 쌀을 좋아해서 익숙하진 않았지만 그냥 먹는 것보다는 팟퐁커리랑 같이 먹으면 정말 더 맛있고 잘 어울리는 쌀인 것 같아요.

위에 진짜 부드러운 크랩이 바삭하게 튀겨져있어요. 간혹 진짜 게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소프트크랩스타일이 더 좋더라구요.

밥위에 완두콩 하나 올라가 있는게 왜이렇게 귀여운지 >_<

기본 계란볶음밥이지만 정말 고소하고 다양한 채소의 식감이 너무 좋았던 볶음밥이였어요. 기본이 일단 맛있으니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콤한 소스가 같이 나와서 뿌려서 먹는건가요 여쭤보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빨간 소스라서 매운가 걱정하면 일단 다 뿌려서 먹었는데 많이 맵진 않았고 볶음밥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소스였어요.

태국의 고슬고슬한 쌀이 볶음밥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계란도 푸짐하게 들어가서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팟퐁커리 소스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물병이랑 같은 스타일의 국자도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각 음식마다 음식을 덜어서 먹을 수 있게 따로따로 국자와 숟가락을 챙겨주셔서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요즘은 같이 쉐어해서 먹어도 따로 덜어서 먹는 문화니까 그점이 좋더라구요.

태국식 소고기 10.0 쌀국수 타이허브와 우사골로 장시간 우려낸 태국식 소갈비살 쌀국수

가장 기대됐던 소고기쌀국수! 보자마자 눈에 띈 큼직한 고기 진짜 많이 들어가있어요.

아삭한 숙주와 기본 파토핑만 되어있는 깔끔한 쌀국수입니다. 저는 고수를 못먹어서 기본으로 나오면 어쩌나 주문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고수는 없이 나오더라구요. 태국 여행갔을때 아무생가없이 쌀국수 주문했다가 고수때문에 못먹고 버린 기억이 있는데... 고수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저는 정말 아직도 고수의 매력을 모르겠어요.

쌀국수면도 푸짐하고 딱 먹기 좋은 익힘이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퍼진면을 싫어하는데 딱이였어요. 면도 좋지만 밥이 들어가는 국밥도 있던데 태국식 소고기 국밥도 넘 궁금하네요. 항상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밥 말아서 먹고 싶단 생각을 한 적은 많은데 메뉴로 국밥이 있던 식당은 이곳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쌀국수는 면도 중요하지만 역시 국물 아닐까요? 와..... 진짜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국물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쌀국수에 라임이 제공되는 경우 새콤하게 라임을 꼭 짜서 먹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새콤함이 살아있는 국물이라 넘 좋았어요. 적당히 진하고 적당히 담백하고 적당한 새콤함으로 정말 조합이 너무 좋았던 쌀국수!

사실 태국식과 베트남의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왠지 저는 태국식 쌀국수가 더 제 스타일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면이랑 고기랑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요. 호로록~ 면도 먹고 국물도 먹고 진짜 속이 너무 따뜻해지는 느낌이였어요.

그 다음은 뿌님팟퐁커리! 기존에 푸팟퐁커리가 익숙했는데 이름도 어려운 뿌님팟퐁커리 무튼 비슷한것 같아요. 대신에 소프트한 게를 튀겨서 토핑으로 올라가는 차이점? 워낙에 게도 좋아하고 커리도 좋아해서 태국요리전문점 오면 항상 푸팟퐁커리를 주문하는데 다른 곳은 기본 사이즈가 커서 가격도 비싸고 특히 둘이서 오면 푸팟퐁커리 달랑 하나 시켜서 먹을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반쿤콴 비케이케이는 스몰 사이즈도 있어서 작은 사이즈 주문하고 다른 메뉴를 시켜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고슬고슬한 느낌의 흰쌀에 소스를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커리도 진짜 일단 향부터 넘 좋고! 느끼하지 않게 살짝 매콤함이 가미되어있어요. 주문하고 짝꿍이랑 얘기하면서 기다렸는데 마스크 사이로도 커리 향이 막 나더라구요. 오 우리꺼 만들고 있나부다 할 정도로 ㅋㅋㅋ

밥과 팟퐁커리 소스를 얹어서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어요. 일반 커리보다는 확실히 게살이랑 먹어서 더 맛있어요.

특히 진짜 소프트쉘크랩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튀김반죽에도 살짝 팟퐁커리가 들어가있는것처럼 전체적으로 커리커리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맛있게 먹다가 음식도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마치 태국에 온 듯 한 느낌이라 왠지 맥주 한잔 마셔줘야할 것 같아서 한병 주문했어요!

진짜 해외여행가면 그 나라 맥주 마시면서 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 했던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진짜 언제쯤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전에는 이렇게라도 그 나라의 음식전문점에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종각역 근처에 청계천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데이트하러 많은 분들이 오시는데 시끌벅적한 곳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태국 전통요리를 드실 수 있는 곳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일단 메뉴들이 정말 너무 다양해서 이곳은 여럿이서 와서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처에서 친구들과 모임 계획이 있는데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와야겠어요!

종각역 맛집 반쿤콴 비케이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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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