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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남도분식 곱창떡볶이, 상추튀김

 

 

얼마만의 나들이인지! 친한 동생들 만나기로한 날 어딜갈까 하다가 익선동 가자고 해서 다녀왔어요. 익선동 진짜 2-3년전에 다녀왔었는데 그 이후로 완전 핫해져서 사람이 엄청 많아서 맛집이란 맛집은 웨이팅 장난없어서 그 이후로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조금은 걱정됐지만 너무 답답해서 다녀왔는데 날씨도 넘 좋고 해서 다들 많이들 나왔더라구요. 코로나도 달라진 일상이 바로 어딜 들어가든 QR인증코드 작성하기, 온도 측정하기, 손 소독제 사용하기 열심히 방역수칙 지키면서 즐길 수 있는건 즐겨보려구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가고 싶다고 했던 남도분식! 남도분식은 작년에 백화점에서 시래기떡볶이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때 맛있었어서 엄청 기대했거든요. 그 유명한 상추튀김도 있고 오랜만에 방문한 남도분식! 메뉴가 리뉴얼되면서 몇개 메뉴는 없어지고 또 새로운 메뉴도 생겼더라구요. 지하철 배차시간 때문에 늦어서 정신없이 와서 주문하느랴 메뉴판 사진을 못찍어서 조금 아쉽네요. 다들 좋아하는 소곱창떡볶이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기본 떡볶이가 빨콩 떡볶이, 시래기떡볶이, 남도짜장떡볶이로 기본 떡볶이가 나오는데 이번에 즉떡 스타일로 바꿨더라구요. 원조인 시래기떡볶이 먹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상추튀김 아삭한 상추와 튀김과 양파짱아찌를 싸서 먹는 남도의 대표 튀김

방문하기전에 리뷰를 많이 찾아봤는데 김밥쌈이 있어서 오 맛있겠다 그 메뉴 꼭 먹어보자 했는데 이번에 리뉴얼되면서 메뉴에서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추튀김으로 주문했는데 진짜 처음 먹어봤는데 아삭한 상추에 튀김과 양파짱아찌를 넣어서 같이 먹으면 오 맛있더라구요!

 

 

튀김이 생각보다 커서 한입에 다 안들어가서 입이 터질 것 같았지만 ㅋㅋㅋ 전에는 응 튀김을 상추에 왜?? 했는데 먹어보니 오 매력있더라구요. 느끼한 튀김의 기름맛을 뭔가 잡아주는 느낌이였어요!

보글보글 맛있게 익고 있는 곱창떡볶이! 사리는 기본 소곱창떡볶이에 다 들어있어서 따로 추가 안하고 납작만두만 추가했어요~

납작만두는 진짜 완전 납작한 만두인줄 알았는데 군만두 스타일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그전에 메뉴를 보면 진짜 완전 납장한 만두였는데... 역시 리뷰는 최근껄 보고 가야하나봐여 ㅠㅠ 조금은 아쉬웠어요!

맛있게 끓고 있는 소곱창떡볶이 >_<

 

 

떡볶이에는 뭔가 고기 같은게 들어가야 더 감칠맛도 나고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 먹고 볶음밥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못먹었어요. 진짜 요기는 넷이서 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익선동 거리 돌아다니가다 스콘을 사려고 들른 카페! 외관부터 이쁜 스콘들이 가득 있어서 넘 이쁘다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 스콘도 다양하고 넘 맛나보이더라구요~

맛있는 케이크 종류도 다양하고~

카페 통유리 지붕이 진짜 너무 이쁘더라구요!

익선동 카페 워낙에 유명한 곳 진짜 많잖아요. 어딜갈까 돌아다니다가 엄청 핫해보이는 청수당을 발견했는데 역시나 자리가 없어서 인증샷만 남기고 왔어요!

어디갈까하다가 익선동 초입에 있는 호텔세느장에서 커피랑 베이커리 먹으면서 수다수다!

역시 이렇게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러 가자 했는데 전혀 가볍지 않았던 ㅋㅋㅋ 저는 두잔 먹었나? 동생들은 거의 4잔씩 먹었나? 대단해대단해! 폭풍수다수다 하니 벌써 지하철 막차시간이라 부랴부랴 집으로! 진짜 하루종일 수다수다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진짜 주말마다 핫한 곳 찾아다니는게 일상이였는데 그게 일상이 아닌게 되어버린게 정말 슬플지만 그래서 이런날이 더 소중해보이는 것 같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이라고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본 하루였는데 시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쌓인 스트레스도 싹다 풀고 넘 좋았어요!

익선동 남도분식 즉석떡볶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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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