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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입문서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① 투자준비

 

 

주식 입문서 하면 정말 다양한 책들이 많은데 그중에 제일 유명한게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그리고 현명한 투자자 아닐까요? 저도 주식 투자 시작하면서 책이나 유튜브에서 추천해줘서 읽어봐야지하고 구입을 했는데 ㅋㅋㅋ 일단 책의 두께를 보고 겁먹어서 완독을 못하고 있었어요. 심지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2015년에 구입해두고 앞장 몇장만 읽어보고 책장에 고이고이 모셔두었어요!

요즘 워낙에 시장은 좋은데 투자금이 없어서 사고 싶어도 더 못사는게 마음이 괴롭더라구요. 오르는걸 알면서도 돈이 없어서 주식을 사지 못하다니... 사람들이 왜 빚을 내서 투자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마이너트통장 개설이 엄청 늘었다고 하잖아요. 능력 좋은 분들이야 빚투 가능하다고 하지만 저는 절대 네버 하지 않을겁니다. 마음 심란할때는 역시 책을 읽는게 좋잖아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완독하기를 목표로 세웠어요!

이 책은 월가의 전설인 인물 피터 린치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1989년 출간했던 <월가의 영웅> 완전개정판입니다. 월가의 투자 귀재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돌연 은퇴한 후 저술한 책으로 자서전 형식을 띠면서 주식에 관한 기본 정보를 담은 투자지침서이기도 하다. 2천만 달러에 불과한 마젤란펀드를 인수하여 13년간 운용하여 660배에 달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로 성장시킨 비결을 담았다.

두께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표지가 빨간색으로 바뀌고 최신 개정판이 새로 나왔더라구요. 내용이 크게 다를까 싶긴하지만 이왕 구입하시는거 최신판으로 구입하세요. 이 두꺼운 책을 완독한것도 너무 뿌듯하고 블로그에 기록해서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보고 싶어서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제가 정리한 내용 읽어보시고나서 완독 도전해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했으니깐요.

<피터린치> 워런 버핏과 더불어 살아 있는 월스트리트의 신화로 통하는 투자가다. 1967년부터 1969년까지 한국에서 포병대 중위로 근무한 바 있다. 마젤란 펀드를 2천만 달러에 인수한 후 13년간 운용하여 660배에 달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발로 뛰어야만 기업에 대한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소신으로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들이는 투자가로 유명하다. 펀드매니저로 재직하는 동안 1만 5천개에 달하는 주식에 투자했다. 한창 전성기인 47세에 돌연 은퇴 선언하여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다. 저서로는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기는 투자', '증권투자'로 돈 버는 비결이 있다.

<추천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CIO 이채원

전문투자자보다 훨씬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으른 천재가 평범한 노력파를 이길 수 없듯 투자환경이 좋다 하더라도 개인이 전문투자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투자의 대가들에게 "언제 주식을 사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아마 질문을 받은 사람의 수 만큼 다양한 답변이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답변에 '시장의 폭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식이 오른 후에 사고 빠진 후에 파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는 대중이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탐욕과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버핏과 같은 대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에 있었기에 시장이 폭락하면 주식보유를 늘리고, 시장이 상승하면 이익을 실현하는 원칙을 실천하면서 훌륭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린치가 이 책에서 "주식은 실제로는 가장 위험한 시점에서 신중한 투자로 인정 받는 경향이 있다"

투자의 왕도를 찾기 위해 헤매는 것 보다는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두에게는 자기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투자방식이 있으며 피터린치의 투자 기법은 그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피터린치의 투자 방법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발로 뛰는 투자'입니다.

버핏은 직관력을 바탕으로 가려낸 소수의 초우량기업에 투자하여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간 반면, 린치는 자금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투자 대상을 늘리고 매수, 매도를 자주 하는 활발한 매매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버핏의 경우 거시 경제와 금융업 전반에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1등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고 대형 금융기관을 직접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린치는 거시경제를 무시하고 개별기업의 가치에 주목했기에 포트폴리오에는 중소형 성장주의 비중이 언제나 높았습니다.

<밀레니엄 판 서문> 월가보다 한발 먼저

나는 개인투자자에게 기본 정보을 제공하고 투자를 격려하고자 이 책을 썼다.

내가 피델리티 마젤란펀드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게 해 준 동일한 원리가 오늘날의 주식 투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나는 확신한다.

시장이 저가에 이르렀을 때, 사기가 꺾인 투자자들은 약세장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했다.

또한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은 다우지수가 1960년 말에 도달했던 수준을 회복하기까지 15년동안 주식과 펀드를 계속 붙들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강세장이 영원하지 않으며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때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내 경험으로는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사실은 워런 버핏을 포함해 대부분 위대한 투자자들은 기술 공포증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주식은 보유하지 않는다. 나 역시 그렇다.

즉시 만족을 주는 투자방식이 주위에 널려 있는데도 나는 여전히 낡은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나는 구식 기본에 따라 실적이 나오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즉, 신규시장에 진입하고 이익을 증가하며 이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성공적인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아니면 결함이 있지만 회생하고 있는 회사를 보유한다.

린치 포트폴리오의 전형적인 대박종목들은 실력을 발휘하는데 대개 3~10년 이상 걸린다.

만일 한가지 데이터만 추적해야 한다면 이익을 추적하라. 그 회사의 이익이 있다면 말이다.

나는 이익이 조만간 주식투자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믿는다. 오늘, 내일, 다음 주에 주가를 자꾸 들여다 보아도 정신만 산란해질 뿐이다.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는 포트폴리오의 열종목 가운데 여섯 종목이 오르면 만족스런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우리가 입은 손실은 투자금액으로 한정되지만 이익은 상승에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대박종목 몇개만 있으면 평생의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여기서 나온 이익으로 신통치 않은 종목에서 입은 손실을 모두 메우고도 남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장기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듣지만 온갖 등락에 대해서 끊임없이 논평을 듣다 보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계속 단기에 집중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응을 자제하기가 매우 힘들다.

자동차 오일을 점검하듯이 주가를 6개월마다 점검하면서 최근의 등락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투자자들은 더 편안해질 것이다.

<머리말> 아일랜드 여행기

나는 투자자들이 시작의 등락을 무시해야 한다고 늘 믿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에서 언급한 사건에 관심을 거의 기울이지 않았다.

즉, 우수한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는 편이 낫겠다.

하루에 508포인트가 하락하든 108포인트가 하락하든 결국 우수한 기업은 성공하고 열등한 기업은 실패할 것이며 각각의 투자자들도 여기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도입> 아마추어 투자자가 유리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첫번째 규칙은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아마추어 투자자는 전문 투자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만 어리석은 투자자가 된다.

스스로 종목을 선택한다면 모름지기 전문가를 뛰어넘어야 한다.

일단 스스로 투자하기로 결심한 다음에는 혼자 힘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놓칠 수 없는' 최신정보 등을 무시하고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피터린치 같은 권위자들이 사고 있는 종목도 무시하라는 말이다.

① 피터린치가 틀렸을지 모른다.

② 피터린치의 선택이 옳다고 하더라도, 그가 언제 마음을 바꿔 그 종목을 매도할지 절대 알 수가 없다.

③ 당신 주위에 더 좋은 정보원천이 널려있다. 내가 언제든 원할때 쓸 수 있는 것처럼 당신도 언제든 그 정보의 원천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커다란 장점이다.

제 1부. 투자준비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당신은 시장에 대해서 기본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가 경제를 얼마나 믿을 것인가,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가, 투자한다면 기대 수익이 얼마나 되는가, 단기로 투자할 것인가 장기로 투자할 것인가, 주가가 예상 밖으로 갑자기 폭락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을 미리 결정해 두어야 한다. 미리 목표를 정의하고 태도(주식이 정말로 채권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확신 없이 우유부단한 상태로 있을 경우, 최약의 상황을 맞이하면 모든 히망과 이성을 내던지고 손실을 입은 채 주식을 매도하여 시장에 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 투자자와 상습적 패배자를 가르는 요소로서 지식과 주사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개인의 준비 태세다. 결국 투자자의 운명을 결정하느 것은 주식시장도 아니고 기업도 아니다. 투자자 자신이다.

<펀드매니저가 되다>

주식투자 능력에 유전적 요소 따위는 없다.

다른 사람들은 투자 감각을 타고났지만, 자신은 타고난 감각이 없어서 손실을 입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 요람 위에 시세표시기가 달렸던 것도 아니다.

시장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뿐 아니라 소액투자자들은 잘못된 시점에 시장을 비관하거나 낙관하기 때문에 강세장에 투자를 시작하고 약세장에 빠져나오면서 자멸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도박을 하지 말라. 예금을 모두 털어 우량주식을 산 다음에 주가가 오를때까지 보유한 뒤 팔아라.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주식을 사지 마라." 윌 로저스

내가 사려는 종목들은 전통적인 펀드매니저들이 기피하는 바로 그런 종목들이다.

다시 말해서 나는 언제나 아마추어 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월스트리트에서 통용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순간, 10루타가 가능해진다.

투자전문가는 11달러에 매도한 주식을 절대로 19달러에 다시 매수할 수 없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보유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뉴스나 분석가나 펀드맨저들에게 도달하기 몇 달전이나 몇년전에 당신은 이웃이나 일터에서 멋진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투자인가, 도박인가?>

지난 10월의 폭락과 같은 혼란 뒤에는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 채권시장으로 도피한 투자자들이 있었다.

주식이냐 채권이냐의 문제는 솔직하게 그리고 침착하면서도 진지하게 논의할 가치가 있다.

3세기에 걸쳐 복리로 계산할 경우에는 단 2퍼센트 포인트가 이렇게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1927년 네가지 상품에 각각 1,000달러씩 세금없이 복리로 투자했다면 60년 뒤에는...

주식을 보유하면 회사의 성장이 당신의 몫이 된다. 당신은 번창하고 확장하는 회사의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채권을 보유할 경우, 당신은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는 자금 공급자에 불과하다.

물론, 주식은 위험하다.

사람들은 우량주 장기 보유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방법조차 위험하다.

기업의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대기업이 소기업으로 전락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절대 망하지 않는 우량주 따위는 없다는 말이다.

좋은 주식이라도 나쁜 시점에 나쁜 가격으로 매수한다면 커다란 손실을 입는다.

<투자자의 자기 진단>

"제너럴일렉트릭은 투자할 만한 종목인가?" 나는 투자할 때 이런 질문을 먼저 던지지 않는다.

스스로 거울을 들여다보기 전에는 신문 금융 면을 뒤져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다음 세 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

① 내 집이 있는가? ② 나는 돈이 필요한가? ③ 내게 주식투자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주식이 좋은 투자자가 될지 나쁜 투자자가 될지는 위 세 질문에 우리가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더 좌우된다.

①내집이 있는가?

집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든 보유하는 훌륭한 투자이기 떄문이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집도 장기간 보유할 때 이익을 얻기가 쉽다.

주식과 달리 집은 장기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7년이 평균 보유기간이다.

반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매년 주식의 87퍼센트가 주인이 바뀐다.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서는 돈을 벌고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잃는 것도 당연하다.

이들은 집을 고르는데는 몇 달을 들이지만 주식을 고르는데는 몇분만 들인다.

② 나는 돈이 필요한가?

주가는 10~20년 뒤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2-3년 뒤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려 한다면, 차라리 동전을 던져서 판단하는 편이 낫다.

잃더라도 가까운 장래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만 주식에 투자하라

③내게 주식투자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자질의 목록은 인내심, 자신감, 상식,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고집, 겸손, 유연성, 독자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전반적인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 등이다.

끝으로 인간 본성과 '육감'을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투자 시점 선택에 실패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경솔한 투자자들은 걱정, 충족감, 항복이라는 세가지 감정상태를 계속해서 경험한다.

시장이 하락하거나 경제가 후퇴하면 그는 걱정 때문에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사지 못한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뒤에는 그는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충족감을 느낀다.

바로 이때가 경제의 기초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마침내 경기가 침체해서 그의 주식이 매수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그는 흥분한 상태에서 항복하고 매도해 버린다.

내가 마젤란펀드를 맡은 이래 펀드는 여덟번의 약세장 동안 10~35퍼센트 하락을 경험했다.

1987년 한 해만 봐도 8월에는 40퍼센트 상승했고 12월에는 11퍼센트 하락했다.

그 해는 1퍼센트 상승으로 끝났는데 손실을 낸 해가 한번도 없다는 내 기록을 간신히 지킬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1년동안 평균 50퍼센트 오르내린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남들이 모두 매수할 때 공매도 하는 식으로) 인기종목에 대해서 반대방향으로 거래하는 투자자가 아니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종목, 특히 월스트리트가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분명히 말하는데 주식시장을 예측한다고 해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만일 예측해야만 한다면 나는 한푼도 벌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불황을 찾아낼 가능성은 없다.

어떤 사람들은 불황이 끝났거나 흥분되는 강세장이 새로 시작된다는 신호로 누군가 벨을 울려 주기를 기대한다.

문제는 이 벨이 절대로 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황이 명확해진 시점에는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칵테일 파티' 이론.

상승 시장의 첫 단계에서는 아무도 시장이 다시 오른다고 기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주식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열사람 모두 펀드 매니저와 주식을 놓나는 대신 치과의사와 치태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면 시장은 곧 상승.

조금 더 꾸물거리다가 치과의사에게 간다면 이때가 상승 시장의 두번째 단계.

시장은 첫단계 보다 15퍼센트 상승했지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첫단계에서 시장이 30퍼센트 상승하여 세번째 단계로 접어들면 파티에 모인 사람들이 치과의사를 무시하고 저녁 내내 나를 둘러싼다.

주식에 열성적인 사람들이 잇달아 나를 구석으로 끌고 가서 어느 종목을 사야하느냐고 묻는다.

파티에 참석한 사라믈 모두 이 종목 저 종목에 투자했으면 이들은 모두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토론한다.

네번째 단게에서도 사람들이 내 주위를 둘러싼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들이 내게 매수하라고 종목을 가르쳐준다.

이웃들이 내게 종목을 가르쳐 주고 내가 이들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고 후회한다면 이것은 시장이 정점에 도달해서 곧 추락한다는 확실한 신호다.

시장 예측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훌륭한 기업의 주식, 특히 과소평가되었거나 소외된 주식을 사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시장이 당신을 구제해 주리라 믿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종목만 잘 고르면 시장은 알아서 굴러간다.

시장이 절대 과대평가 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에도 걱정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가격이 합리적인 기업이나 당신의 투자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하나도 찾을 수 없을 때는 시장이 과대평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내게 필요한 유일한 매수 신호는 내가 좋아하는 회사를 찾는 것이다.

이런 회사를 찾는 경우에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다고 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1부에서 당신이 기억해야 할 요점은 다음과 같다.>

전문가의 기술이나 지혜를 과대평가하지 말라.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이용하라.

월스트리트에서 아직 발견하고 확인하지 못한 기회, 즉 '레이더 밖'에 있는 기업을 찾아라.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집에 투자하라.

주식시장이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라.

주식의 단기등락을 무시하라.

주식에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주식에서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경제를 예측해도 소용없다.

주식 시장의 단기 방향을 예측해도 소용없다,

주식투자의 장기 수익률은 비교적 예측하기 쉬우며, 채권투자의 장기 수익률보다 훨씬 높다.

투자한 종목을 관리하는 것은 스터드 포커 게임을 계속 진행하는 것과 같다.

주식투자는 모든 사람이 할 성격의 것이 아니며,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할 성격의 것도 아니다.

일반인은 투자전문가보다 훨씬 먼저 흥미로운 기업이나 제품과 접촉한다.

강점을 보유하면 주식투자에 유리하다.

주식시장에서는 손안의 새 한마리가 숲속의 새 열 마리보다 낫다.

1부 투자 준비 내생각

2015년 책을 처음 구입해서 읽어봤을때는 솔직히 책도 너무 두껍고 뭔가 내용이 잘 읽히지 않아서 읽다가 바로 포기를 했어요. 지금 다시 읽어보니 1부는 주식 분석에 대한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투자자들이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적혀있는 것 같아서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는 3월부터 하락장에 뛰어들어 소량씩 주식을 구입했어요. 물론 사고나서 끝없는 하락장으로 하락장으로 가는 공포가 있었지만 기다리면 회복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어요. 물론... 10% 올랐을때 팔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어느정도 올랐을때 일부 수익실현도 해보고기도 하고 최대한 2020년은 버티고 버텼던 것 같아요. 기다리고 버틴만큼 수익은 좋아지고 있어서 기분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과잉되어 있는건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막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런 두려움이 생겨서 힘들때 책을 읽으면서 침착하게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주식을 시작하기전에 미리 알고 시작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피터린치가 말하는 투자의 자세, 태도를 잊지 않고 투자에 임해야겠어요. 2부도 정리해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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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