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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카페 봉순이네다락방 크로플 초코!

 

오랜만에 방문한 왕십리! 대학을 이쪽으로 다녀서 진짜 추억이 많은데 또 생각해보니까 학교에서만 놀았지 밖에서는 잘 안놀았더라구여 ㅋㅋㅋ 의상과라서 매일 과제하느랴 학교 문 닫을때까지 하다가 집가는 길에 24시간 해장국집에서 뻐다귀 해장국을 먹었던 기억만나네요. 진짜 20살 여자 넷이서 맨날 해장국이라니 ㅋㅋㅋ 이제 어느덧 10년전일이 되었네요. 정말 이렇게 보면 정말 세월이 빠르구나~ 생각이 들고... 아 너무 늙은 것 같아영 ㅋㅋㅋ

그나마 친구들이랑 자주 왔었던 카페 봉순이네다락방이 생각나서 다녀왔어요. 저는 이번이 세번째인가 했는데 친구는 진짜 엄청 자주 왔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계획은 카페 갔다가 학교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다음에 하기로 했어요. 다음엔 학교 투어도 해야겠어요!

▶봉순이네다락방 메뉴, 가격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치노, 플랫화이트, 바닐라 라떼, 크림 카페 모카, 크림 카라멜 마끼아또, 크림 허니솔티라떼, 아인슈페너, 에소마차스패너 <티> 아이스티, 레몬티, 카모마일 티, 얼그레이, 페퍼민트티, 로얄 밀크티

내가 여기를 왔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오 요 팻말을 보니까 딱 생각나더라구요. 여기는 진동벨 대신에 이름표를 나누어주고 메뉴가 나오면 이름을 호명해줍니다. 최애하는 연예인 이름을 픽했지요!

카페는 지하 공간도 있고 위에 공간도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길엔 바테이블도 있고

지하는 분위기 있는 느낌!

한쪽에 드럼을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드럼 오 멋질 것 같아요. 원래 올해 버킷 중에 하나가 피아노 배우기였는데... 올해가 벌써 반이 지나갔는데 아직 시작조차 못했네요. 진짜 회사다니면서 취미생활이란 사치인건가!!! 그래서 저는 워라밸을 위해서 이직을 선택했어요. 당분간은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서 힘들겠지만 워라밸이 보장되는 회사를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지하는 2인 테이블 위주라서 저희는 위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위에는 지하보다는 더 넓은 공간이 있어요. 테이블도 많아서 4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어요.

어머 위에는 귀여운 냥이도 있어요. 카페 주인분께서 키우시는 고양이인데 순하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희 자리 바로 옆이 침대가 있어서 곤히 잘 자더라구용 ㅎㅎㅎ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송중기님 호명하면 기분좋게 픽업하러 가면 됩니다. 저희는 각자 먹고 싶은 음료랑 초코크로플 주문했어요. 분명히 5분전에 밥을 든든하게 먹고왔는데 역시 디저트배는 따로 있어요. 언제 만나도 행복한 커플모임! 매일 만나면 말하는 레파토리는 똑같은데 항상 즐거워요. 신나게 수다수다하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왕십리 카페 많은데 봉순이네다락방 분위기도 좋고 비교적 북적이지 않는 카페라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왕십리카페 봉순이네다락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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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