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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캠핑, 카페투어, 먹방 일상 행복해

 

행복했던 일상을 공유해봅니다. 벌써 8월이 지나고 9월이네요. 이럴때 보면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8월부터 백수가 되서 시간이 많아서 아주 여유롭게 놀았어요. 그동안 못 읽었던 책도 읽고 친구들도 만나고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짝꿍이랑 데이트도 하면서 소소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10월이 웨딩촬영이 있어서 열심히 살을 빼고는 있는데 역시나 힘드네요. 먹는게 세상 행복한 저라서...

주말에 짝꿍이랑 집에서 집밥 만들어 먹었어요. 둘다 나름 다이어트중이라 외식보단 집에서 밥을 해먹자 했지요. 마트에서 두부랑 계란 사와서 계란국이랑 두부무침 그리고 통조림 장조림이랑 해서 저녁을 만들었어요.

다이어트중이니 단백질은 필수죠! 두부랑 계란으로 단백질 공급해주기

다음날도 간단하게 밥! 돼지고기 가득 넣어서 김치찌개 만들고 스팸이랑 계란후라이 냠냠

요즘은 나름 집밥으로 건강식 만들어 먹고 있어요. 직접 키운 새싹이랑 같이 비빔밥 만들었는데 우와 맛있어요. 채소 가득 넣어서 건강한 비빔밥 자주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파리바게트 갔다가 발견한 팔도피빔빵 오잉? 먹어볼까 했는데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간만에 대학친구들 만났어요. 친구집에서 간단하게 배달해서 먹기로 했어요!

친구가 스테이크덮밥 먹고 싶다고해서 스테이크덮밥, 함박스테이크 덮밥 주문하고 제가 먹고 싶은 신전로제떡볶이까지 주문했어요. 친구동네 로제 떡볶이는 국물이 너무 많고 너무 묽어서... 좀 실망했다는 ㅠㅠ

디저트까지 먹어줘야죠. 나가기 귀찮으니까 편하게 배달 어플로 주문했지요. 이디야 음료랑 허니브레드 냠냠! 먹으면서 폭풍 수다수다 요즘은 6시 되면 2인이상 금지니까 항상 점심에 만나서 5시반에는 헤어지게 되네요.

더웠던 날, 엄마랑 미사 초계국수 먹으러 왔어요. 미사리밀빛 초계국수 워낙에 유명하죠? 저번에 짝꿍이랑 와서 맛있게 먹어서 엄마 모시고 또 오고 싶었어요. 엄마도 진짜 옛날에 오고 간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매콤한 비빔면 주문하셨어요. 넘 맛있게 드셔서 기분 좋았어요!

저는 시원한 초계국수! 초계국수 진짜 넘넘 맛있어요. 면발도 탱탱하고 육수도 진짜 시원하고 맛있고 위에 올라간 닭 고명도 너무 맛있어요. 여름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초계국수 맛있게 먹고 카페 데이트 왔어요. 남양주에 있는 카페인데 분위기도 좋고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도 남기고 왔어요!

에그타르트 맛집이라는데 역시 진짜 맛있네요. 에그타르트 보니까 또 먹고싶네여!

엄마랑 이모네랑 카페 나들이 왔어요. 갤러리 카페로 너무 이쁜 실프! 여긴 야경도 이쁘다는데 다음에는 밤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짝꿍 휴가! 짝꿍이 워낙에 바빠서 휴가가 길게는 안나와서 멀리는 못가고 카평으로 캠핑하러 가기로 했어요. 가기전에 필요한 장비가 있어서 하남 캠핑 용품 고릴라캠핑가서 쇼핑하고 왔지요!

가평가기전에 양평 테라로사 가서 커피 마시고 가기로 했어요!

워낙에 유명한 곳인데 저는 이제야 처음 방문했어요. 커피를 좋아해서 유명한 카페는 다 가보고싶은데 생각보다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ㅋㅋㅋ

핸드드립 커피 맛있다는데 역시 비싼게 맛있네요. 같이 주문한 디저트도 맛있었어요.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캠핑장으로 고고했어요!

원래 캠핑은 이렇게 장비가 많은게 맞나여?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ㅋㅋㅋ 쓸데없이 짐이 많은 느낌이지만 진짜 다 사용하고 왔다는!

캠핑장 도착해서 열심히 텐트를 쳤어요. 차박텐트 구입하고 첫날 바로 집 거실에서 엄마랑 아빠랑 같이 텐트 쳐본 이후로 처음이였어요. 다행히 어려운 텐트는 아니라 괜찮긴했는데 역시나 어렵더라구요. 둘다 땀 뻘뻘 흘리면서 한시간 동안 텐트침 ㅋㅋㅋ

신상 아이스박스! 집에 쓰던게 낡아서 하나 새로 구입했어요. 그리고 먹을 간식들도 가득가득 사왔지요!

오자마자 텐트 치면서 땀을 너무 뺏더니 힘이 없더라구요. 간단하게 그냥 라면 끓여 먹었어요.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셨어요. 역시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꿀맛! 힘들게 텐트 치고 먹어서 그런지 더더더 맛있었어요.

캠핑장 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서 계곡에서 발 담그고 놀았어요. 계곡에 와본지가 정말 얼마만인지...

남친 생기면 많이 놀러다녀야지 했는데 망할 코로나! 그래도 즐길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즐기려고 하고 있어요.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돗자리 피고 옥수수 냠냠하면서 쉬었어요. 이런 힐링이 필요하죠!

저녁 먹기전에 커피 한잔 내려 먹기로 했어요. 캠핑오면 먹고 쉬고 놀고 먹고 쉬고 놀고 아닐까요?

저녁은 뭐다? 삼겹살이죠!

삽겹살이랑 목살 사왔는데 크 야외에서 먹는 삼겹살 얼마만인지 >_<

고기집에서 준 파채도 챙겨와서 파채무침이랑 고기 소스 만들어서 먹었어요. 엄마표 김치도 함께 하니 더욱 맛있는 저녁이 되었어요!

크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시원한 맥주 마시니까 넘 좋더라구요. 가을이라 선선해서 요즘은 캠핑하기에 넘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덥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볶음김치랑 남은 삼겹살 자르고 밥 넣고 쌈장 넣어서 맛있게 볶아서 먹었어요.

저녁되니까 너무 컴컴해서 딱히 할게 없더라구요. 넷플릭스 좀 보다가 바로 잠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바로 밥부터 먹기로 했지요.

전날 먹고 남은 고기랑 김치, 라면스프랑 간단하게 김치찌개 만들고 라면까지 넣어서 만들었어요. 남은 재료 탈탈 털어서 만들어서 먹어야죠!

체크아웃 시간이 남아서 정리하고 커피 한잔 마셨어요. 쉬면서 먹으려고 과자를 많이 가져왔는데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과자는 거의 안땡기더라구요. 커피마시면서 과자 우걱우걱 ㅋㅋㅋ 캠핑와서 진짜 계속 먹기만 한 것 같아요. 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캠핑! 역시 캠핑이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야외에서 먹는 밥도 너무 맛있고 야외에서 바람도 쐬고 신선한 공기 마시면서 힐링하고 넘 좋더라구요. 첫캠핑이라 부족한게 많았는데 필요한거 더 구입해서 다음엔 더 멋진 캠핑을 즐기고 와야겠어요!

첫캠핑 카페투어 행복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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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