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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여행 풍성한집 굴비한정식, 가마미해수욕장!

안녕하세요. 오반짝입니다 : )

처음 가본 영광!

사실 여행은 아니고 결혼전에 방문하지 못했던 시아버님 본가를 다녀왔어요. 현재는 아무도 살고 계시지 않고 모시고 계셔서 성묘하러 다녀왔어요. 이왕 멀리 가는거 여행처럼 즐겁게 생각하고 다녀왔어요. 원래는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장거리다보니 운전하는것도 힘들 것 같아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올라왔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뭘 즐긴건 없지만 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멀리 나오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막혔어요. 나름 일찍 7시 반쯤에 출발했는데도 다들 부지런히 어디들 가는지 ㅋㅋㅋ 가는 길에 휴게소 들려서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사 먹었어요. 첫번째 휴게소에서는 가볍게 핫바, 알감자, 호두과자 사먹고 두번째 휴게소에서는 밥을 먹기로 했어요!

아침은 역시 든든한 밥이죠!

국밥이 있어서 뜨끈한 국밥 주문했어요. 생각보다는 맛있었던? 한그릇 뚝딱했어요.

열심히 내려내려와 고창군에 도착했어요. 휴게소에서 화장실도 댕기오고 다시 또 출발!

짝꿍은 정씨인데 영광이 본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경치 좋은 곳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님이 미리 준비해오신 제사재료 준비하고 절도 하고 소원도 빌어봤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소원 들어주세요♥

맞은편에는 밭이 큰데 바로 담배라고 해요.

오 담배잎은 처음봄 +_+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 식당!

재작년에 어머님이 방문했던 곳이라고 해요.

 

▶풍성한정식 메뉴, 가격

<정식> 3인 이상 1인 20.0, 2인상 50.0

<추가메뉴> 굴비 추가 10.0, 간장게장 추가 18.0, 보리굴비 10.0, 소주/맥주, 막걸리

한정식 메뉴로 진짜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됩니다.

한정식 메뉴라고 해서 비쌀 줄 알았는데 3인이상 방문시 1인당 20,000원대면 솔직히 괜찮은 것 같아요!

보리굴비도 두툼하게 한마리 제공됩니다.

돌솥밥과 굴비, 간장게장까지 메인 메뉴!

굴비정식이라 개인당 한두마리 나올줄 알았는데 작은 사이즈의 굴비로 2인당 5마리정도 제공되었어요.

진짜 푸짐푸짐합니다.

뼈 발라서 먹는게 솔직히 조금 귀찮긴 했는데 ㅋㅋㅋ 그래도 짭조름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던 굴비!

간장게장도 짜지도 않고 진짜 맛있었어요. 알도 완전 꽉차있었고 여기 완전 간장게장 맛집이네!

조기매운탕도 나오는데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식당 앞에서 잠시 쉬다가 갔어요. 바로 앞에 바다도 있고 딱 물이 빠진 후라서 뻘이 보이더라구요. 갈매기들이 진짜 가득가득!

영광에는 마땅한 숙소를 못찾아서 서울 가는 길에 있는 전주쪽에 숙소를 잡았어요. 아쉬운 마음에 바다는 보고 가야지 하고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찾아보니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이 가깝더라구요. 가마미해수욕장까지 가는건 멀어서 그냥 보이는 가까운 바다쪽으로 와서 구경했어요!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_<

 

해수욕장 앞에 캠핑족들도 많던데 바다 앞에서 바로 하는 캠핑이라니 넘 좋을 것 같아요!

전주에서 하루자고 바로 아침에 서울로 올라가는 길! 아침은 간단하게 휴게소에서 먹었어요. 전주 왔는데 잠만자고 가서 좀 아쉬웠... 천안 휴게소에서 아쉬운대로 비빔밥 주문해서 먹었어요!

후식으로 아메리카노랑 호두과자!

제일 좋아하는 휴게소 음식은 호두과자♥ 천안하면 호두! 호두하면 호두과자를 먹어줘야죠. 유독 천안 호두과자가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영광은 멀어서 자주는 못가더라도 일년에 한번정도 가자고 하셨는데 내년에도 재밌게 즐기면서 댕기와야겠어요. 나중에는 영광 관광지를 좀 더 찾아보고 관광도 하고 와야겠어요!

영광 굴비정식 가마미해수욕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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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