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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술집 유노추보 신사점

 

 

기다리고 기다린 금요일! 그냥 집에 가기는 너무 아쉬우니까 친구랑 퇴근해서 맥주한잔 가볍게 하기로 했어요. 가로수길 술집, 신사 이자카야 찾다가 발견한 유노추보 신사점! 작년에 친구랑 갔었는데 그때는 여름이라 계절메뉴인 소바를 먹었었거든요. 그냥 일식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에는 맥주나 사케 마시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유노추보는 '유가의주방'이라는 의미의 일식당이며 셰프들의 셰프 유희영셰프가 2008년 개점한 이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식가들의 맛집입니다. 외관부터 느껴지는 일식당 느낌! 퇴근시간이라 많은 분들이 저녁을 드시고 계셨어요.

▶유노추보 신사점 위치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6

전화번호

0507-1392-2811

영업시간

매일 11:30 ~ 21:20

(B.T 15:50 ~ 17:30)

(L.O 점심 15:15, 저녁 20:45)

유노추보는 신사역 가로수길에 위치해있어요. 가로수길 메인 스트리트 뒷쪽에 위치해있어요. 작년에 오고 이번에 처음인 가로수길!

작년에 방문했을때는 옆쪽 테라스쪽 자리에 앉았는데 그쪽에 자리가 다 차셔 이번엔 안쪽에 앉았어요.

테라스쪽은 살짝 캐주얼한 느낌의 일식당이라면 이쪽은 좀 더 고급진 느낌의 일식당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어요. 테이블도 4인테이블이라 넉넉해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즐기기 좋아요!

깔끔하게 세팅된 식기들도 너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요즘은 모임이 많이 줄긴 했지만 친구들이랑 조용하게 식사하면서 술 한잔 하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로수길 술집, 신사 이자카야로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유노추보 메뉴, 가격

유노추보에는 다양한 메인 요리와 주류가 준비되어있어요. 술은 소주, 맥주 그리고 일식 메뉴와 잘 어울리는 사케까지 정말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저희는 가볍게 맥주 한잔씩 먹기로 했어요!

<유희영 셰프>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을 물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질좋은 재료는 그 자체로 좋은 요리가 될 수 있다. 신선하거나 육즙이 많거나 튼실한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이 풍부하기 때문에 과대한 양념이나 화학 조미료의 도움이 필요 없다. 내가 요리할 때마다 입는 셰프복에는 커다란 주황색 단추가 두개 달려 있다. 단추 하나는 나의 심장이고 다른 하나는 고객의 심장이다. 요리는 가슴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나의 요리 철학이 이 커다란 단추에 담겨 있다.

유노추보는 "유가의주방"이라는 의미의 와쇼쿠를 유희영셰프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입니다. 유노추보는 가로수길의 상권이 형성되기 이전인 2008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독창적인 메뉴, 오픈된 테라스, 유니크한 소품, 빈티지한 느낌의 인테리어 등 가로수길의 새로운 문화와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습니다.

<생선회> 유노추보 생선회 청정해역의 엄선된 재료로 구성된 모둠생선회(광어, 도미, 참치, 대뱃살, 연어 및 각종 어패류), 흰살생선과 고노와다 얇게 썬 신선한 광어(또는 도미)회 위에 전라도 고흥산 고노다와(해삼창자젓갈)을 뿌려 나온 요리, 광어 카르파쵸와 루꼴라 신선한 광어회와 어울리는 발사믹드레싱의 루꼴라, 네기 마구로 주도로급의 참치를 파와 함께 다져 김으로 싸먹는 요리, 참치 타다키와 아보카도 무스 겉만 살짝 구운 참치에 부드럽고 고소한 아보카도무스를 곁들인 요리 <스시> 오마카세스시 광어, 엔가와, 도미, 마쓰가와, 오도로, 아마에비, 우니 등 최고의 재료로 만든 정통 에도마에 스시, 지라시스시 초밥 위에 토핑한 절임야채와 신선한 해산물로 구성된 지라시 스시 <사시미와 스시선택> 흰살생선(광어, 광어엔가와, 도미, 방어, 도미마쓰가와), 등푸른생선(아카미, 오토로, 네기토로, 오토로아부리, 연어), 기타생선(아마에비, 전복사시미, 전복찜, 우니, 아쿠라, 타마고) <나베> 곱창/대창전골(모쯔나베) 미소와 고추를 볶아 만든 양념에 진한 육수를 붓고 양배추, 부추를 듬뿍 넣어 만든 곱창, 대창 전골, 나가사키 짬뽕 풍부한 해산물을 곁들인 맵지 않은 구수한 일본식 짬뽕, 카라이 짬뽕 개운한 육수로 얼큰하게 끓인 해산물 짬뽕

<일품요리> 소프트 쉘 크랩 난반즈께 껍질째 먹는 소프트 쉘 크랩 튀김에 곁들인 새콤 달콤한 난반즈, 스파이시 치킨 새콤한 삼바이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가라아게, 아게도후와 조갯살 튀긴 두부 위에 매콤하게 붉은 조갯살을 올린 요리, 명치감자(오꼬노미야키) 찐감자를 으깨서 명란젓, 베이컨을 넣고 치즈를 올려 만든 오꼬노미야키, 이베리코 돈까스 미디움템포로 튀긴 스페인산 최상급 이베리코목살 돈카츠를 취향에 따라 숯불에 구워 먹는 요리, 항정살 호우바 야키 항정목살을 미소에 마리네이드해서 후박나무잎에 올려 구운 요리, 꽃갈비 바비큐 전통의 방식으로 8시간이상 훈연해 만든 비프립을 뜨거운 철판위에 오크잎 샐러드와 함께 제공되는 요리 <밥, 면> 돈꼬츠 라멘 돼지뼈를 오랜시간 끓여 만든 진한 육수와 돈꼬츠 차슈 라멘, 바베큐 라멘 오랜시간 참나무 장작으로 구운 차돌양지 바비큐를 올린 얼큰한 맛의라멘, 부추 라멘 미소라멘 위에 매콤하게 버무린 부추를 듬뿍 토핑한 라멘, 야끼 우동 여러가지 해산물과 쇠고기를 함께 볶아 만든 간장소스의 볶음 우동, 야끼니꾸동 숯불에 초벌 구운 돼지 목살에 와후소스를 입혀 구운 야끼니꾸를 올린 덮밥, 연어동(사몬즈케동) 노르웨이산 연어를 다시마에 절여 초밥 위에 올린 지라시스타일의 덮밥, 마구로즈케동 간장소스에 마리네이드한 참치를 따끈한 초밥위에 올린 지라시스타일의 덮밥

유희영 셰프가 최초로 개발해서 트렌드가 된 메뉴! 야끼우동(요즘은 야끼우동이 전혀 어색하지 않지만 처음 개발했을 당시 국물이 없는 황당하고 새로운 우동은 장안의 화제였다. 야끼우동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후로 이자카야, 일식집, 분식집 심지어 볶음짬뽕, 대기업에서 대량생산하는 볶음우동까지 다양한 형태로 파생되었다.), 참치 타다키(후레쉬한 참치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참치에 크러시드페퍼와 깨를 입히고 센불에 표면만 살짝 구워 만듦, 초장기 정통일식 셰프들에게 외면 받았지만 현재 국내외 이자카야의 대표메뉴로 자리잡았다.), 아게도후와 조갯살(밋밋한 두부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쫄깃한 두부의 피를 만들고 매콤하게 볶은 조갯살을 올려 궁합을 맞춘 메뉴다. 이자카야 또는 주점 등에서 조갯살을 다른 재료로 대체해 베스트 메뉴로 판매중이다.), 갈릭 스테이크(컷팅한 스테이트 표면에 핏물을 감추기 위해 고기와 잘 맞는 튀긴 마늘칩을 올려 만들었다. 2002년 출시 당시 마늘칩을 곁들인 스테이크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최근까지 패스트푸드, 유명 레스토랑을 비롯한 패밀리레스토랑까지 카페해서 사용하는 메뉴이며, 마늘칩은 식품업체에서 공산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광어카르파쵸와 루꼴라(흰살 생선회에 루꼴라를 곁들여 만든 메뉴로 일식집에서 루꼴라와 발사믹드레싱 열풍을 불러 일으킨 메뉴다. 횟집 강남의 일식레스토랑, 이자카야 등 생선회를 취급하는 많은 식당의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카라이 우동(가쓰오부시맛으로 만든 얼큰한 해산물 우동, 나가사키짬뽕이 국내에 정착하는데 일조를 한 메뉴다.), 아쿠아돈까스(폰즈를 변형한 새콤한 소스와 신선한 오이와 양파를 곁들여 만든 샐러드 개념의 돈까스, 국내 수없이 많은 돈까스 브랜드에서 카피하고 있는 메뉴다.), 소프트셀크랩 난반즈케(튀긴 게를 새콤한 난반즈에 적셔 먹는 메뉴, 일본에서조차 대중화되지 않은 난반스를 이용한 이 요리는 요즘 이자카야에서 많이 응용되어 메뉴화되고 있다.)

맥주한잔씩 먹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김치나 피클 처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

제주위트에일 9.0 시원한 제주위트에일 맥주입니다. 시트러스향이 가득한데 오 일식메뉴들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항정살 호우바 야키 29.0 항정목살을 미소에 마리네이드해서 후박나무잎에 올려 구운 요리

미소에 마리네이드한 항정살인데 작은 화로에 담겨져 제공되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있고 파송송~ 위에는 파채가 올라가있어요.

엄청 큰 나뭇잎이 있어서 신기했는데 후박나무잎이라고 해요. 오 신기신기!

따로 소스가 필요없이 그냥 먹어도 충분히 짭조롬하고 맛있어요!

미소소스가 적당히 짭조롬하고 항정살이라 씹는 맛도 쫄깃졸깃해요!

위에 파채랑 같이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주문한 메뉴들이 다 나왔어요. 금요일은 역시 맛난거 먹으면서 마무리를 해줘야죠!

둘이서 먹기에 양이 엄청 많겠지 했는데 그래도 다 먹었어요!

돈꼬츠 라멘 13.0 돼지뼈를 오랜시간 끓여 만든 진한 육수와 돈꼬츠 차슈 라멘

연어동(사몬즈케동) 19.0 노르웨이산 연어를 다시마에 절여 초밥 위에 올린 지라시스타일의 덮밥

연어덮밥과 함께 먹는 간장도 함께 제공해주셨어요.

진한 육수의 돈코츠라멘!

큼직한 차슈도 한덩이 올라가있어요.

라멘 면발이 얇아서 육수가 잘 베어있고 바로 나온 거라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라멘종류도 3가지나 되는데 기본 돈코츠 라멘을 주문해봤어요. 국물도 진하고 딱 기본맛이라 좋았어요. 나중에는 바베큐라멘이란 부추라멘 다른 라멘도 먹어보고 싶어요!

플레이팅이 정말 너무 이쁜 연어덮밥!

아래는 다시마에 절여 부드러운 연어가 가득 올라가있어요.

밥을 올리고 그위에 연어를 올리고 그 위에 양파를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밥은 고슬고슬 덮밥 스타일에 연어는 엄청 부드럽고 너무 잘어울렸어요.

유희영셰프님의 레시피로 하나하나 산지에서 공수한 재료들로 정성껏 만들어낸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유희영셰프님은 '오너 쉐프 레시피'라는 책을 집필하였으며 특강 및 여러 티비 프로그램 및 각국의 잡지에 소개된 유명한 셰프님입니다. 방문했을때 운이 좋게 셰프님이 계셨는데 저희 테이블에 오셔서 식사 맛있으셨는지 여쭤보셨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오 티비에 보던 셰프님을 직접 보다니! 식사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친절한 직원분들과 셰프님의 친절함까지 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가로수길 술집 유노추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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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