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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대명소곱창, 봉순이네다락방, 네일아트!

간만에 동생들이랑 모임! 요즘은 4단계라 6시 이후는 둘만 되니까 왠만하면 낮에 급 만나서 놀다가 바로 헤어지는것 같아요. 원래는 신논현에서 만나려고 했는데 왠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비교적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왕십리로! 이쪽이 서로 중간이기도 해서 골랐어요. 왕십리하면 역시 곱창거리가 유명하잖아요. 왕십리는 진짜 자주 왔는데 곱창거리는 처음이라 궁금했어요!

12시에 문여는 곳이 몇곳 없던데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역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찾다가 발견한 대명소곱창

저희가 거의 첫 손님이였어요. 모둠 3인분 시켰는데 우와 양이 진짜 대박!

근데 진짜 세상 이렇게 질긴... 소곱창은 처음이였어요. 소곱창 좋아해서 왠만하게 다 맛있게 먹었는데 맛없는 소곱창은 처음이라 당황;;

맛이 없다기보다는 너무 질겨서 먹기 불편하더라구요. 그게 맛이 없는건가?ㅋㅋㅋ 다음엔 제대로 맛집을 가자며 다짐!

소곱창 먹고 맥주 먹으러 갈라했는데 술집은 거의 3시 오픈이라 그냥 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왕십리카페로 유명한 봉순이네 다락방! 커피 마시면서 폭풍 수다수다

동생들은 저녁까지 놀고 저는 네일아트 예약을 해놔서 빠져나왔어요. 꺄 >_< 오랜만에 받는 네일이라 너무 좋았어요!

기본 케어도 너무 좋고 컬러며 디자인이며 너무 마음에 쏙 들었어요!

퇴사전날 회사 친한 동생이랑 막국수, 수육 먹었어요!

날씨가 더우니까 이렇게 시원한 막국수 생각나죠! 진짜 양도 푸짐푸짐하고 메밀면도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도 쌓이고 정말 힘들었는데 하나 유일하게 남은건 사람이더라구요. 다른 팀이라 일적으로 엮일 일이 없어서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아쉽지만 퇴사해서도 계속 연락하면서 잘 지내봐야겠어요!

2주년 케이크! 케이크 후기에 이미 포스팅을 했지만 그래도 또 자랑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레터링 케이크 너무 귀여워요 >_<

짝꿍이가 선물해준 수국! 기념일이니 꽃 선물 받고 싶어서 사달라고 했지요 히히히

주말에 뭘 먹을까 하다가 이마트에서 장봐서 요리하기로 했어요. 요리 재료 다 구입하고 맥주 구입하려고 맥주 코너로 왔어요!

오잉? 자연산 골뱅이에는 맥주! 골뱅이 맥주라니?ㅋㅋㅋ

쥬시후레쉬맥주라니! 진짜 이색적인 맥주가 많은 것 같아요. 먹어볼까 했지만 일단 다른 맥주들이 더 먹고 싶어서 고르고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었지요. 저는 빅웨이브, 짝꿍은 기네스엑스트라 스타우드! 다른거 정말 다 잘 맞는데 맥주 스타일은 안맞음! 저는 가볍운 에일 맥주를 좋아하는데 짝꿍은 진한 흑맥주 스타일 좋아해요. 기네스엑스트라 스타우트 맥주 처음 먹어봤는데 와 진짜 진하더라구요. 살짝 아메리카노 맛도 나고 진짜 진함이 제대로! 짝꿍이는 넘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요즘 푹빠진 빅웨이브! 블로거 추천으로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진하지 않은 맛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맥주라서 넘 좋아요. 빅웨이브는 4캔에 만원 행사 안해서 너무 아쉽다는 ㅠㅠ

왕십리 소곱창, 봉순이네 다락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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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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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카페 봉순이네다락방 크로플 초코!

 

오랜만에 방문한 왕십리! 대학을 이쪽으로 다녀서 진짜 추억이 많은데 또 생각해보니까 학교에서만 놀았지 밖에서는 잘 안놀았더라구여 ㅋㅋㅋ 의상과라서 매일 과제하느랴 학교 문 닫을때까지 하다가 집가는 길에 24시간 해장국집에서 뻐다귀 해장국을 먹었던 기억만나네요. 진짜 20살 여자 넷이서 맨날 해장국이라니 ㅋㅋㅋ 이제 어느덧 10년전일이 되었네요. 정말 이렇게 보면 정말 세월이 빠르구나~ 생각이 들고... 아 너무 늙은 것 같아영 ㅋㅋㅋ

그나마 친구들이랑 자주 왔었던 카페 봉순이네다락방이 생각나서 다녀왔어요. 저는 이번이 세번째인가 했는데 친구는 진짜 엄청 자주 왔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계획은 카페 갔다가 학교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다음에 하기로 했어요. 다음엔 학교 투어도 해야겠어요!

▶봉순이네다락방 메뉴, 가격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치노, 플랫화이트, 바닐라 라떼, 크림 카페 모카, 크림 카라멜 마끼아또, 크림 허니솔티라떼, 아인슈페너, 에소마차스패너 <티> 아이스티, 레몬티, 카모마일 티, 얼그레이, 페퍼민트티, 로얄 밀크티

내가 여기를 왔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오 요 팻말을 보니까 딱 생각나더라구요. 여기는 진동벨 대신에 이름표를 나누어주고 메뉴가 나오면 이름을 호명해줍니다. 최애하는 연예인 이름을 픽했지요!

카페는 지하 공간도 있고 위에 공간도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길엔 바테이블도 있고

지하는 분위기 있는 느낌!

한쪽에 드럼을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드럼 오 멋질 것 같아요. 원래 올해 버킷 중에 하나가 피아노 배우기였는데... 올해가 벌써 반이 지나갔는데 아직 시작조차 못했네요. 진짜 회사다니면서 취미생활이란 사치인건가!!! 그래서 저는 워라밸을 위해서 이직을 선택했어요. 당분간은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서 힘들겠지만 워라밸이 보장되는 회사를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지하는 2인 테이블 위주라서 저희는 위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위에는 지하보다는 더 넓은 공간이 있어요. 테이블도 많아서 4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어요.

어머 위에는 귀여운 냥이도 있어요. 카페 주인분께서 키우시는 고양이인데 순하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희 자리 바로 옆이 침대가 있어서 곤히 잘 자더라구용 ㅎㅎㅎ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송중기님 호명하면 기분좋게 픽업하러 가면 됩니다. 저희는 각자 먹고 싶은 음료랑 초코크로플 주문했어요. 분명히 5분전에 밥을 든든하게 먹고왔는데 역시 디저트배는 따로 있어요. 언제 만나도 행복한 커플모임! 매일 만나면 말하는 레파토리는 똑같은데 항상 즐거워요. 신나게 수다수다하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왕십리 카페 많은데 봉순이네다락방 분위기도 좋고 비교적 북적이지 않는 카페라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왕십리카페 봉순이네다락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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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