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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고사리육개장, 몸국 맛집 우진해장국!

 

 

제주도 둘째날 아침은 든든하게 해장국을 먹기로 했어요. 첫날 숙소가 제주 퍼시픽 호텔이였는데 호텔 맞은 편에 흑돼지 맛집인 돈사촌 본점이 있고 그 바로 옆에는 우진해장국 해장국맛집이 딱 있더라구요.

 

 

 

아침 일찍 가서 아침을 해장국으로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면 되겠다! 했는데 바로 가까우니까 좀더 자고 가야지... 여유 부리다가 뒤늦게 도착한 우진해장국!

 

너무 여유부림... 엄마랑 팔짱끼고 신나게 걸어가고있는데 보이는 어마어마한 이 웨이팅이란... 엄마가 해장국을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하냐고 물어보셨지만 응! 무조건 먹어볼래. 이거 너무 먹어보고싶었어~ 하고 웨이팅을 시작했어요!

▶우진해장국 위치

주소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전화번호

064-757-3393

영업시간

매일 05:30~24:00(연중무휴)

제주산 고사리를 갈아 넣고 푹 끓여 갈색 빛깔이 나는 제주식 해장국을 만날 수 있는 한식당입니다. 제주 육개장을 주문하면 뚝배기에 해장국을 담고 파와 고춧가루를 얹어내는데요. 찬으로는 오징어 젓갈과 부추무침, 깍두기등의 밑반찬이 곁들여집니다!

제주 육개장으로 그렇게 유명하다는 우진해장국! 매번 제주도 올때마다 가보고싶었는데 위치도 애매하고 웨이팅때문에 항상 못갔는데 이번엔 숙소랑도 가까워서 꼭! 먹어보기로 했어요~

대기표 124... 실화인가 이게 1번부터 시작했을텐데 역시나 인기 맛집인가부다! 언제 또 와서 먹어보겠어? 하는 마음이랑 얼마나 맛있나 함 먹어보자? 하는 마음이였어요! 진짜 여행오면 나름 웨이팅하면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죠~ 그리고 사람이 많은 관계로 합석을 해서 먹어야해서 살짝은 불편한데 이렇게라도 빨리 빨리 먹고 빠지면 좋으니까 이해해야죠!

바로 옆에는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공간겸 카페가 있더라구요. 날씨가 엄청 춥지는 않아서 저희는 아침 먹기전에 가볍게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너무 이른시간이라 근처에 가게는 다 닫혀있었어요. 그래도 그냥 엄마랑 팔짱기고 거리 곳곳 돌아다니면서 아침운동하고! 웨이팅 혹시나 호명될까봐 근처를 왔다갔다 계속 돌아다녔어요! 번호가 열번째 정도 순서가 남아서 바로 앞에서 대기 하고 있다가 들어갔어요. 내부는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먹고 다들 나가서 회전율을 생각보다는 빨랐어요~

▶우진해장국 메뉴, 가격

고사리육개장, 몸국, 사골해장국, 녹두빈대떡, 소주, 맥주, 막걸리, 음료수! 고사리 육개장을 대부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고사리육개장을 두개 시킬까 고민하다가 고사리육개장 하나! 몸국 하나! 주문해서 먹기로 했어요~ 세명이상이면 해장국 2개랑 빈대떡 주문해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옆테이블은 빈대떡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먹어보고싶더라구요!

기본 세팅된 반찬들! 부추무침, 깍두기, 고추, 된장 깍두끼도 맛있고 특히 저는 부추무침이 더 맛있었어요!

고사리육개장 9.0

비쥬얼보고 진짜 신기했어요! 그냥 볼때는 진짜 맛있는 비쥬얼은 아닌데 이게 맛있다...? 엄마랑 둘다 의문을 가지며 ㅋㅋㅋ

엄청 뜨끈하게 제공된 맛있는 고사리 육개장, 위에 깨, 고추가루, 파가 올라가는데 잘 섞어서 냠냠! 한입 호로록 하면 진짜 오 맛은 육개장 맛이예요! 고사리가 가득들어간 육개장~

국밥처럼 밥을 넣어서 호로록~ 고사리가 갈아서 만든거라 밥까지 넣어주니 호로록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비쥬얼이 좀 그래서 옆에 합석한 여자분들은 못드시더라구요 ㅋㅋㅋ 나는 이렇게 맛만 좋은데~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아요! 엄마가 은근 가리는게 많으신데 고사리육개장은 그래도 잘 드셨어요!

 

 

몸국 9.0

작년 가족여행때 몸국을 먹어봤는데 오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순대국에 바다향가득 식감 좋은 모자반이 가득 들어가서 괜찮더라구요! 살짝 바다맛이 강하게 느껴지긴하는데 저는 그것도 맛있고 좋더라구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잘먹어서!

 

몸국에도 밥 넣어서 호로록~ 돼지국밥 맛도 나고 바다맛 가득한 모자반맛도 나고 요게 은근 땡기는 맛이랄까?! 고사리육개장보다 훨씬 호불호가 심한게 몸국이에요. 4인테이블에 여자분 2분이랑 같이 합석해서 먹었는데 저희가 먼저 고사리육개장이랑 몸국 주문한걸 보고 따라서 하나씩 주문했는데 몸국은 둘다 너무 비리다고 거의 안먹고 남기고 갔더라구요! 엄마도 몸국은 비리다고 안드셨어요. 저 혼자 한그릇 뚝딱했지요!

우진해장국 유명한 만큼 역시 맛은 있더라구요. 근데 한시간을 기다려서 먹어야 할까는 살짝은 고민이지만.. 그래서 꼭! 드셔보세요.라고는 추천하지는 못하겠어요. 기다리는 동안 뭔가 저희처럼 산책을 하거나 나른걸 하면서 기다리면 모를까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는건 좀 지루하긴 하죠. 그래도 제주도에서 그렇게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한번쯤 드셔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도 다음에 방문한다면 웨이팅 적은 시간대에 가보려구요!

제주도맛집 우진해장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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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