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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춘천여행 청평사, 춘천 감자밭 감자빵!

안녕하세요. 오반짝입니다 : )

결혼하고 처음 가보는 시댁 춘천여행! 여름 휴가 대신에 미리 다녀오기로 했어요. 한여름은 너무너무 더우니까 초여름 휴가도 좋은 것 같아요. 본가에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 펜션이 있는 가평도 구경하고 춘천까지 구경하기로 했어요. 춘천도 볼거리 맛집 많은데 춘천 청평사 구경하고 닭갈비 먹기로 했어요!

가평 가는 길, 꼭 방문해야하는 휴게소!

간단하게 커피랑 호두과자만 구입해서 냠냠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

오구구 귀여운 두리♥

아직 차는 적응 못해서 엄청 불안불안해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안정된 두리!

청평사 가는 배, 배를 타니까 진짜 여행 온 느낌이였어요!

거의 5년전인가 친구들이랑 같이 청평사 놀러왔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

한 10-15분정도 배타고 쓩~~

차에만 있다가 산책하니까 기분 좋은 두리두리!

 

청평사 가는길이 진짜 은근 멀더라구요.

6월 초였는데도 진짜 더웠던 날!

오잉?

그전에 이런다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출렁다리가 있더라구요!

출렁다리 진짜 재밌어요. 출렁출렁!

청평사 가서 구경하려고 했으나 너무 덥기도 하고 멀어서 패스!

초입에 슈퍼가 있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다시 돌아가는길!

아쉬운 마음에 사진도 찍으면서 다시 돌아왔지요!

역시 더울때는 아이스크림이 최고최고!

가는길도 진짜 또 멀다 멀다 ㅋㅋㅋ

점심은 닭갈비! 원래는 동서가 찾은 맛집이 있었는데 웨이팅이 30분이라고 해서 바로 옆에 있는 닭갈비 집으로 왔어요. 여긴 자리가 많은데 ㅋㅋㅋ 음식이 무슨 30분이 넘어도 안나오고 에혀.... 맛은 그래도 있어서 그냥저냥 먹고 나왔어요!

춘천에 유명한 감자빵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알고보니 식당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바로 카페가 있더라구요. 청평사 가는길에 지났을때도 줄을 보고 헉 우리 먹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와보니 역시나 사람이 가득가득했어요!

 

토마토 바질 감자빵!

이번에 새로운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요. 종류가 꽤 있어서 뭘 먹을까 엄청 고민하면서 기다렸어요.

웨이팅이 거의 30분 넘게 걸리겠다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테이크아웃만 전용으로 따로 판매하더라구요!

무조건 기본 감자빵만 가능해서 살짝은 아쉬웠지만! 바로 살 수 있는게 또 어딘가 싶어서 냉큼 구입해왔어요.

한박스에 2만얼마였는데 비싸긴 비싸!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뻗어버린 두리두리!

숙소 돌아와서 바로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다들 그렇게 줄을 설까했는데 음 뭐 맛있긴한데 너무 달아서 그냥 쏘쏘였어요. 겉은 쫀득한 떡같은 느낌이고 안에는 메쉬드포테이토가 들어간 느낌인데 생각보다 많이 많이 달았어요. 그냥 감자빵만 먹기보다는 커피랑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강아지 펜션 처음 와봤는데 와 진짜 좋긴 좋더라구요. 가운데 강아지들이 놀 수 있는 잔디밭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강아지들이 놀기 정말 딱 좋은 곳이였어요!

바베큐가 가능하다고 해서 바베큐 파튀파튀

삼겹살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산책하러 나왔어요. 커피 땡겨서 카페를 찾아댕겼는데 7시가 넘어서 그런지 카페들이 다 닫았더라구요!

다행히 하나 찾아서 커피 구입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결혼 후 처음 다녀온 시댁여행! 첫 여행이라 조금 어색어색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게 다녀왔어요. 멀리는 못가도 가까운 국내 여행은 자주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곳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나중에는 또 어딜가볼까!

춘천여행 청평사, 감자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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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