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일상 독도쭈꾸미, 소곱창, 별마당도서관, 라탄공예, 독서!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건지! 하루하루 시간은 정말 안가서 회사에서 퇴근시간 언제 오나... 이러는데 또 돌아보면 벌써 9월이야...? 시간 참 빠르다 생각이 들어요. 2020년이 온지도 얼마 안된 느낌인데 벌써 올해도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쉽더라구요. 올해는 생각해보면 2월부터 코로나 터지고 정말 몇개월동안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는지... 이제 조금 잠잠해지나 했는데 교회부터 터져서 진짜 짜증짜증! 그나마 8월 초에는 많이도 쏘다녔는데... 중순부터는 거의 집콕만 한 것 같아요. 늦었지만 8월 동안 저의 일상을 공유합니다!
오랜만에 댕기온 별마당도서관! 생각해보니까 항상 낮에만 가보고 저녁에는 안가본 것 같은데 저녁엔 이렇게 조명도 들어와서 더 이쁜 것 같아요!
주말 저녁시간대인데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적더라구요. 그래도 실내에서 다들 마스크 착용하고 있어서 돌아다니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정말 올해 초만해도 마스크를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줄이야! 상상도 못했거든요. 뭐 다들 상상이나 하셨으려나요 ㅋㅋㅋ
뭔가 찍고 싶어서 찍어봤는데 나 요기있어! 포즈로 ㅋㅋㅋ
유독 길었던 장마가 온 여름이였죠. 거의 50일이 넘게 비가 왔다죠? 진짜 6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지겹게도 왔어요.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온걸까 했는데 뉴스를 찾아보니 지구온난화 관련해서 날씨가 이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바이러스에 기후까지 정말 너무너무 힘든 2020년을 보내고 있지요. 올해는 이렇게 지나고 또 다음엔 또 얼마나 힘든 일이 있을까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래도 우울해만 하고 있을 수 없으니 나름 하루하루를 즐겁게 즐겨봅시다!
간만에 댕기온 애슐리 뷔페! 8월 초에는 괜찮았는데 중순 지나고 바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변경되서 뷔페도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조심하면서 서로 지키면 전처럼은 아니여도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건데 정말 아쉽더라구요. 특히나 특정부류의 몇사람들 때문에 신혼부부는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니 정말 짜증이 납니다! 무튼 애슐리 배터지게 먹고 잠실 교보문고 오랜만에 댕기왔어요!
잠실 교보문고도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오 리모델링되서 더 넓어지고 깔끔해진 느낌이더라구요!
이번 베스트 서적들을 보면 코로나 관련된 책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경제나 정치나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 그런 변화를 공부하고 적응해야죠!
무슨 이벤트도 있어서 응모했어요. 물론 당첨은 안됐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보는 응모 ㅋㅋㅋ
곳곳에 다양한 분위기로 꾸며진 책장들이 가득합니다. 친구랑 사고싶은 책 구경하고 왔어요!
요즘은 책방을 가는 횟수가 확실히 줄었어요. 인터넷으로 끌리는 제목의 책을 주문해서 열심히 읽고 있어요. 요즘은 부의 재편,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도 열심히 읽고 에세이도 읽고 다양한 책을 읽고있어요. 확실히 코로나 이후에 평일에는 약속을 거의 잡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경제서적이랑 재테크 서적 열심히 읽고 있어요!
요즘 주식열풍으로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죠? 저도 그 개미중에 하나인데 진짜 꼬딱지만한 개미지만요. 확실히 주식이 위험하지만... 쥐꼬리만한 예금이자로는 내집 장만은 커녕 전세, 월세도 빠듯한 요즘... 투자가 필요한 것 같아요. 대신에 틈틈히 경제랑 주식 공부하고 있어요!
정말 모두들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더 해빙! 두고두고 생각날때 읽고 또 읽고 마음속에 새기고 있어요. 해빙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저도 언제가는 부자가 되겠죠!
▶더 해빙: https://coupa.ng/bJqXI3
더 해빙(The Having):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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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순간이에요. 해빙은 지금 이 현실에서 출발해야 해요.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셈이죠. 해빙은 우리의 렌즈를 '없음'에서 '있음'으로 바꾸는 방법이에요. '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때 당신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 될 거예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
곱창곱창 노래를 불렀는데 눈누난나! 가족들이랑 간만에 소곱창 외식하고 왔어요 >_<
4인분인데 4인분같지 않은 4인분 ㅋㅋㅋ 결국에 2인분 추가하고 볶음밥까지 추가해서 먹었어요. 이정도는 먹어줘야죠~
나름 다이어트중인데 나름!ㅋㅋㅋ 많이 먹은날이나 외식한날은 저녁에 자전거 30분이라도 타고 자려고해요. 요즘은 날씨도 더워서 집에서 자전거 타는것도 너무 힘들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최책감이 덜하더라구요 ㅋㅋㅋ
비오는날 가장 땡기는게 전이잖아요? 이마트에서 부추 배달 쏙 해서 부추전 만들어 먹었어요!
그냥 부침가루에 부추만 넣어서 만들어도 넘 맛있어요!
바삭바삭한 부추전이 완성 ㅋㅋㅋ 진짜 벌거아닌데 전은 왜이렇게 맛있는지!
마음 심란할때 읽어보는 심리학책! 나는 왜 네말이 힘들까 사람과 관계에 있어서 말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확실히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의 내 말과 상대방의 말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앞으로의 인간관계는 스트레스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공부를 해봐야겠어요!
주말에 큰고모부 환갑생신으로 서산 다녀왔어요. 차가 막힐까봐 아침 일찍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우동으로 간단하게 먹기로 했어요. 코로나 이후로 휴게소는 처음 가봤는데 나름 준비가 잘되어있더라구요. 나란히 먹는게 영 어색하지만 이렇게라도 먹으면 조금은 안심되더라구요!
역시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은 넘 맛있어요!
환갑생신인데 식당에서는 못할 것 같아서 음식 주문해서 가져왔어요. 확실히 가족들끼리 이렇게 소규모로라도 생신을 축하해드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마당이 있는 집이라 야외에서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9월에도 지인 결혼식이 두개나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8월에는 진짜 50명 제한이라 다들 패닉오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ㅠㅠ
맛있게 익어가는 포도! 오 지금쯤은 왠지 맛있게 익었을 것 같은데 포도 먹으러 또 가야겠어요~
옥수수도 키우시는데 키우는 옥수수는 보내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진짜 여름 최고 간식은 옥수수랑 수박이 아닐까요!
요즘 점심 먹고 꼭 하는 산책! 한동안 소화가 안되서 시작한 산책인데 진짜 기분도 좋아지고 넘 좋더라구요. 걷는게 우울증 예방도 되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까 꾸준히 틈틈히 열심히 걷기운동하려구요!
"어제가 좋았고 오늘이 좋고 내일이 좋을거야" 기분전환으로 배경화면 바꿀까 고민하다가 고른 배경화면 문구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어제가 좋고 오늘도 좋고 내일도 좋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크로플 넘넘 맛나요! 크루아상 생지 냉동으로 구입해서 와플팬으로 굽는건데 진짜 대박대박 맛있어요. 바로 구워서 먹어서 뜨끈하고 바삭하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러니 살을 못빼지 ㅋㅋㅋ
간만에 주말 엄마랑 천호동 나들이 나왔어요! 연차가 많이 남아서 연차 소진해야하는데 뭘할까 생각해봐도 여행도 못가고 딱히 할것도 없더라구요. 밀린 은행 업무도 볼겸 금요일에 연차 내고 쉬었어요. 엄마랑 점심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엄마가 드시고 싶다는 쭈꾸미로 결정했어요!
천호동에 쭈꾸미 골목이 유명하잖아요. 식당 진짜 많은데 매일 가는 곳이 독도쭈꾸미! 그냥 익숙하고 맛있어서 자주 가는 것 같아요. 가끔 올때마다 느끼지만 요기는 서비스는 영 ㅋㅋㅋ 그래도 쭈꾸미는 맛있어요!
쭈꾸미는 역시 쭈삼이죠?! 콩나물이랑 당면까지 넣어서 더 맛있게~
매콤한거 땡겼는데 머고 나니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
볶음밥이 빠질 수 없죠! 모든 요리의 마무리는 탄수화물 볶음밥입니다. 날치알 가득 넣어주셔서 톡톡 맛있는 볶음밥! 밥 먹고 소화도 시킬겸 천호현대백화점 이케아 구경했어요. 천호 현백에 이케아 팝업매장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단 작아서 조콤 실망하긴 했는데 제품들은 진짜 이쁜게 많더라구요!
주말 아침은 간단하게 볶음밥! 진짜 주말마다 삼시세끼 챙겨먹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그렇다고 절대로 대충 먹을 수는 없지요. 소중한 한끼한끼 맛있게 즐겨봅니다!
주말에 친구 만나기전에 친구 선물로 만든 머핀! 최근에 미안한 일이 있어서 사과의 의미로 만들어봤어요. 요즘 멘탈이 안좋아서 그런지 후...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해봅니다!
컵케이크 만들면 사용하려고 사둔 포장케이스에 담아두니 별거 아닌데 더 그럴싸해보이는 효과 ㅋㅋㅋ 선물용 머핀은 챙겨두고 남은 머핀 냠냠! 노브랜드 머핀믹스로 만들었는데 진짜 초간단하고 맛도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고있어요. 맛있는 간식 먹으면서 공부하기!
택배 없는날 다음날 어마어마한 택배 ㅋㅋㅋ 가족들 먹는 약이랑 간식, 책, 이것저것 구입하고 체험단 제품들까지 받으니 방안 가득 택배가 가득했어요. 택배는 언박싱할때 너무 기분 좋아요. 이맛에 인터넷 쇼핑하지요 >_<
이번에 새로 시작한 취미는 바로 라탄공예! 전부터 진짜 배워보고싶었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엄두가 안났거든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책 읽고, 영화보고 하는 것도 살짝 지겹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뭔가 손으로 만지작하면서 만들고 싶었는데 그게 바로 라탄공예였어요!
가장 쉬워보이는 티 코스터 부터 만들어봤어요. 책을 보고 만들었는데 음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는데 그렇다고해서 엄청 쉽지도 않더라구요. 특히 저는 마무리하는게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모양도 신경써야하니까 은근 손이 많이가고 힘들더라구요 ㅋㅋㅋ
짠~ 그래도 열심히 해서 완성한 티 코스터! 다양한 소품들이 많은데 주말마다 하나씩 완성해서 방안을 가득 채워봐야겠어요. 뭔가 완성품이 나오니까 쓸데없는 시간을 보낸 것 같지 않고 하나하나씩 엮을때마다 모양이 완성되는걸 보면 넘 신기하고 재밌어요. 빨리 다른 것도 만들어서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한동안 소소한 일상 포스팅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딱히 뭔가 한게 없어서 사진을 찍을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ㅋㅋㅋ 9월에는 빨리 코로나도 더 잠잠해지고 날도 선선해지고 좋아져서 놀러 많이 댕기고 싶어요!
즐거웠던 8월 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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