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 키우기 커피꽃 내년에는 커피콩?

커피나무 키우기 커피꽃 내년에는 커피콩?

 

 

 

커피를 워낙에 좋아해서 커피도 자주 먹고 관심이 평소에도 많아요. 우연한 기회로 핸드드립을 배우게 됐는데 그때 보게된 커피나무! 커피는 당연히 더운 나라에서만 키울 수 있는 건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잘 키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키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했는데 드디어 도전해봤어요. 2019년 4월에 모종 2개를 구입해와서 벌써 2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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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바로 핸드드립 배우러 갔을때 커피숍 앞에 있었던 커피 나무입니다. 커피나무 실제로를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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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동 농원에서 구입해온 귀여운 커피나무! 하나에 2천원이였나 3천원이였나? 하나당 나무 3개씩 심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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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가장 큰 아이가 있고 옆에 작은 두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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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해오자마자 바로 분갈이를 해줬어요. 커피나무 너무 좋아서 방에서 키우고 싶었는데 방에는 햇빛이 없어서 키울 수 없을 것 같아서 배란다에서 키우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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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처음 분갈이 할때부터 모종을 하나씩 심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2020년 봄에 하나씩 분갈이를 해서 총 6개의 커피나무를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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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많이 비추는 배란다에 두고 키워야 한다고 해요. 여름에는 배란다에 두고 겨울에는 거실 배란다 앞쪽에 두고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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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2~3일에 한번씩 물을 주고 겨울에는 4~5일에 한번씩 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여름은 더우니까 더 물을 자주 줘야 하나봐요. 틈틈히 분무기로 잎에도 촉촉하게! 습도도 중요하다고 하니 분무기로는 이틀에 한번씩 뿌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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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년이 지난 커피나무 모습입니다. 꽤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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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 여름에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해서 진짜 손이 많이가더라구요. 사랑과 정성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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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2월 커피나무! 진짜 계속 무렁무럭 이쁘게 자라고 있어요. 가끔씩 잎에 병이 생겨서 잎도 뜯어주고 있어요. 병이 한번 생기면 다른 식물한테까지 다 번져서 꼭 보이면 뜯어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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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새로운 커피나무 잎이 계속해서 생기는데 진짜 너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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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겨울내내 거실 배란다에 두던 커피나무를 날이 따뜻해져서 배란다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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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들여다 보니까 가장 크게 자란 커피나무 2개에서 잎이 아닌 꽃봉오리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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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봤을때 커피 나무는 3년째에 꽃이 피고 5년째에 커피열매가 열린다고 하는데! 2년만에 열려서 신기했어요. 아마 가장 큰 아이들은 1년정도 큰 상태로 구입해와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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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잎 사이로 꽃 봉오리가 생겼어요. 어머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당연히 내년에 필꺼라고 생각했던거라 너무 설레이고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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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조금씩 커피는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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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다음날 바로 꽃이 피였어요. 오 진짜 너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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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이쁜 꽃이 피였어요. 아쉬운건 하루만 피고 다음날 바로 시들시들해지더라구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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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받은 쪽이 먼저 피고 나머지는 아직 피고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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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같이 폈으면 더 좋았을텐데! 가정집에서 키우게 되면 햇빛을 한쪽면만 받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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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날 더 많이 핀 커피꽃입이다. 진짜 너무 이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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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꽃 실제로는 진짜 처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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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꽃 폈다고 여기저기 자랑했더니 커피향 나냐고 물어보는데 ㅋㅋㅋ 그냥 무향? 생각보다 무슨 향이 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올해는 이쁜 꽃을 보고 내 후년에는 커피체리열매까지 볼 수 있겠죠? 진짜 너무 설레입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많은데 매일매일 꽃이 피는걸 보는것도 재밌고 꽃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역시 봄인가 싶더라구요. 내후년에는 커피체리열매를 빨리 보고 싶어요. 직접 커피원두를 만들어서 직접 커피도 내려먹고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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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키우기 커피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