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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 데이트 그랑블루 랑구스티노 비스큐 소스 딸리아뗄레, 안심스테이크

 

 

 

올해가 정말 얼마 안남았어요. 아쉬운 마음에 올초에 적어둔 버킷리스트를 열어봤는데 올해가 지나기전에 뮤지컬을 꼭 봐야지 했어요. 그래서 친구랑 어떤 뮤지컬을 볼까 하다가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이 있어서 예매하고 너무 기다렸어요. 뮤지컬 재밌게 보고왔으니 마무리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자 하고 근처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이태원맛집 정말 많지만 사람 북적북적이는 곳보다는 좀 한가롭고 조용한 곳을 찾았는데 제가 딱 원하는 곳 '그랑블루' 발견했어요.

한적한 주택가에 재즈 사운드가 울려퍼진다. 푸르른 색조합을 가진 벽돌 파사드, 바닷가 낡은 창고를 떠올리게 하는 그랑블루는 2013년 회나무길에 오픈하였다. 메뉴는 지중해식 음식을 기반으로 하여 해산물과 어우러진 다양한 요리들이 주 메뉴이다. 고정된 메뉴 이외에 셰프가 준비한 신선한 제철음식으로 요리된 기간한정 메뉴가 고객의 입맛을 돋군다. 재즈 비스트로 식당이란 컨셉에 주말에는 재즈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원테이블 구성으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은 하나의 공간, 하나의 테이블 위에서 자연스레 교감을 나누게 된다. 해안가 창고와 같은 벽면과 우직한 나무 테이블, 그리고 그 위에 놓인 만년설을 닮은 초들은 그 식사의 순간을 조금 더 멋스럽게 만든다.

▶그랑블루 위치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40

전화번호

02-790-5715

영업시간

월~화 17:00 ~ 00:00

수~토 12:00 ~ 00:00

일요일 12:00 ~ 23:00

이태원 회나무길은 처음인데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 식당입니다. 저희는 뮤지컬보고 천천히 걸어왔는데 오 이태원 골목골목을 걸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명한 경리단길에서 가까운 곳이라 근처 구경하시면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색적인 분위기의 식당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원테이블 매장이라 중요한 날, 데이트 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다른 손님들도 대부분 예약을 하고 방문 하셨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큰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날이 점점 어둑어둑해지니 더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레스토랑은 너무 밝은 곳보다는 분위기 있게 어둑한게 느낌있고 좋은데 정말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요. 한적한 주택가라 주변이 시끄럽고 북적북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던 그랑블루입니다.

전체적으로 벽은 벽돌모양으로 살려두고 가운데 큰 테이블이 있고 블루톤의 의자가 준비되어있어요. 자리는 옆테이블로 편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어요.

가운데는 이쁜 꽃들도 보이고 자리 세팅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연말도 다가와서 친구들이랑 홈파티느낌처럼 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빌려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느꼈어요. 주말에는 재주 공연도 진행한다니 오~ 진짜 더 좋을 것 같아요!

주방도 나름 오픈식으로 조리되는 과정도 보이고 특히 요리 냄새가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편하게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너무 이쁜 세팅이라 벌써부터 기분이 넘 좋아지네요!

자리 뒤쪽에는 옷걸이가 있어서 편하게 옷을 걸고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겨울에는 진짜 외투가 불편한데 걸어두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그랑블루 메뉴, 가격

그랑블루 메뉴판도 깔끔하고 이쁩니다.

<에피타이저> 카프레제 17.0 생모짜렐라, 바질페스토, 체리 토마토, 그린 시저샐러드 12.0 미니코스 시저샐러드, 트러플 감자튀김&깔라마리 14.0 트러플 향을 입힌 감자와 바삭한 이태리식 오징어 튀김, 감바스 알 아히요 19.0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튀기듯 구워낸 요리 <메인 디쉬> 이베리코 프렌치렉 45.0 초리조&파프리카소스를 곁들인 이베리코 뼈등심 오븐구이, 안심스테이크 38.0 버섯크림소스를 곁들인 안심구이, 스칼로피네 38.0 안심을 얇게 저며 포르치니, 레드와인소스에 조린 요리 <파스타> 트러플 딸리아뗄레 32.0 송로버섯, 버터&크림소스의 생면 딸리아뗄레, 랑구스티노 비스큐소스 딸리아뗄레 27.0 랑구스틴과 비스큐소스로 맛을 낸 생면 딸리아뗄레, 봉골레 25.0 모시조개로 맛을 낸 오일소스 링귀니, 뽀모도로 15.0 생바질, 토마토 소스의 스파게티니, 마늘크림 빠빠르델레 24.0 리코타치즈, 레몬제스트를 곁들인 구운마늘&크린소스 빠빠르델레

 

<화이트 와인> 심포니 블랑 66.0, 와이라우 리버 쇼비뇽블랑 52.0, 오봉클리마 샤도네이 89.0, 자이언트스텝스 야라벨리 샤도네이 69.0, 비엔베비도 알바리뇨 39.0, 장바셔엔필 알자스 리슬링 59.0, 꼬뜨 샬로네즈 샤르도네 72.0, 꼬뜨 샬로네즈 샤르도네 72.0, 세룰로 39.0, 피폴리 그레꼬 피아노 65.0, 카보다로카 비뉴베르드 29.0, 지다리치 프루케 2017 220.0, 에깜 89.0, 호노로베라 로사도 35.0, 토스콜로 베르나챠 디 산지미냐노 69.0, 부리아벨라 오렌지와인 120.0, 세멜리 테아 만시니아 95.0, 세멜리 에테리아 화이트 95.0, 세멜리 샤도네이 115.0, 카스케일 시리아 오렌지와인 89.0, 오봉클리마 뉘블랑쉐 250.0, 오텔라 로제스로제스 65.0

<레드 와인> 알미레즈 95.0, 아테카 올드바인 70.0, 심포니 가르나챠 58.0, 그레고리오 마르티네즈 78.0, 화이트헤븐 피노누아 80.0, 자이언트스텝스 피노누아 72.0, 안티갈 우노 말벡 69.0, 비네롱 드 뷕시 꼬뜨 샬로네즈 피노누아 69.0, 바를로 로체 디 까스텔로띠 156.0, 코디세 2016 29.0, 엘피카로 2019 49.0, 자리스 2015 75.0, 오봉클리마 95.0, 알토몬카요 225.0, 테이크잇투더 그레이브 쉬라즈 50.0, 후안길 블루 130.0, 테누타 알자투라 몬테팔코 로쏘 87.0, 랄슨제이콥스 나파 카베르네쇼비뇽 89.0, 브릭로이라 바르베라달바 89.0, 엘레시오 69.0, 에디찌오네 158.0, 비비그라츠 까사마타 로쏘 58.0, 리락 바이로저 사봉 95.0, 콩크 지 136 피노누아 79.0, 알토몬카요 베라톤 79.0

<포트, 쉐리, 스위트> 쿱케 루비 포트 69.0, 이노센터 쉐리 65.0, 쿱케 10년숙성 타우니포트 95.0, 티오페페 피노쉐리 69.0, 테라 모스카토다스티 49.0, 후안길 둘세 89.0 <스파클링&샴페인> 크레망 드 부르고뉴 블랑스 블랑 75.0, 도농 제로 도자쥬 180.0, 돔페리뇽 480.0, 브리앙트 내추럴 부룻 나뚜레 카바 85.0, 마담코코 55.0, 콩크 와이너리 캔버스 펫낫 화이트 78.0, 콩크 언더프레져 120.0, 알리 알레야 라이에타 유기농 그란리제르바 85.0, 테스트 비씨엔 39.0, 장비셔앤필 크레망 알자스 95.0, 크룩 650.0

<네추럴 와인> 카스케일 시리아 오렌지 와인 89.0, 지다리치 프루케 220.0, 심포니 네추럴 58.0, 콩크 와이너리 캔버스 펫낫 화이트 78.0, 콩크 언더프레져 120.0, 심포니 블랑 66.0, 부리아벨라 오렌지와인 120.0, 세멜리 테아 만시니아 95.0, 세멜리 에테리아 화이트 95.0, 세멜리 샤도네이 115.0, 콩크 지 136 피노누아 79.0, 콩크 타임 95.0

메뉴판을 한참 보면서 뭘 먹을까 골랐어요.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메뉴들이 다양해서 더욱 고민이 되었어요!

그랑블루의 이벤트 즉석사진 서비스!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얼떨떨하게 찍어서 그런지 표정이 영 ㅋㅋㅋ 그래도 친구랑 오늘의 하루를 간직하기에는 너무 좋았어요. 생각해보니까 친구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본적이 없는데 기념도 되고 넘 좋았어요!

제공된 식기도 다 똑같은게 아니라 테이블마다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블루 컬러 접시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식당에 오면 음식은 당연히 기대하지만 이런 인테리어나 접시 같은 것도 관심갖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에 와인이 빠질 수 없죠. 어떤걸 먹을까 고민했는데 직접 추천해주셨어요. 일반 종업원이 아닌 레스토랑의 지배인이 직접 주문도 받아주시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좋았어요. 일반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자주 가봤는데 지중해식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은 처음이라 메뉴들도 왠지 어색했는데 친절한 설명이 넘 좋았고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너무 젠틀하시고 좋았어요!

저는 달달한 화이트와인을 추천받았어요. 카보다로카 비뉴베르드로 포르투갈 화이트 와인이라고 해요.

친구는 레드와인 추천받았는데 스페인와인으로 코디세 밸런스가 좋은 와인입니다.

달달하고 깔끔한 과일향이 좋았던 코디세입니다. 화이트와인은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저희가 새우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확실히 더 잘어울려지는 느낌입니다.

레드와인도 뭔가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와인이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와인이였어요. 역시 분위기 좋은 곳에는 와인이 빠질 수 없죠. 와인 종류가 정말 많아서 어떤걸 먹어야할지 고민이 있는데 그럴때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테스팅도 해주시고 설명을 해주셔서 넘 좋더라구요.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올리브!

맛있는 식전빵도 제공됩니다.

깔끔한 포카치아느낌의 빵인데 오 후추향이 나는데 담백하고 맛있어요.

메뉴는 센스있게 함께 제공해주셔서 좋았어요. 파스타와 스테이크 와인까지 너무 근사한 저녁이 완성되었어요!

확실히 나이를 한살두살 먹으니 이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조용히 식사하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특히나 평소에는 먹어볼 수 없는 지중해식메뉴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더 특별하고 좋았어요.

음식이며 분위기며 모두 좋았던 그랑블루였어요!

랑구스티노 비스큐소스 딸리아뗄레 27.0 랑구스틴과 비스큐 소스로 맛을 낸 생면 딸리아펠레

이색적인 이름에 끌렸던 메뉴입니다. 토마토, 크림, 오일 단순한 소스가 아닌 비스큐 소스라니 맛이 궁금했어요!

비스큐소스는 양파, 당근, 셀러리, 마늘 등을 버터와 같이 볶다가 새우 머리나 껍데기 등을 넣고 와인을 첨가해 육수를 우려내고 토마토 페이스 등을 넣고 간을 하는 소스라고 해요. 그래서 새우의 향이 가득하고 진한 감칠맛이 납니다.

딸리아뗄레는 파스타의 면종류 중 하나로 칼국수처럼 넓은 면이라고 해요. 그랑블루에는 생면 딸리아뗄레로 만든 파스타를 맛 볼 수 있어요.

생면은 오 처음 먹어보는데 신기하게 진짜 칼국수 느낌도 나고? 소스가 잘 베어져서 더 맛있었어요. 비스큐 소스도 해산물 베이스의 소스라서 이색적인 맛이였어요.

위에는 큰 새우가 올라가는데 랑구스티노라고 아르헤니나산 홍새우라고 해요. 일반 새우보다 훨씬 크고 탱탱한 새우살이 엄청 맛있었어요!

새우도 진짜 통통하고 맛있는데 비스큐소스의 새우향이 더 가득해서 좋았던 파스타였어요. 그랑블루 베스트 메뉴 중 하나라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메뉴라 더 이색적이고 특별한 것 같아요.

안심스테이크 38.0 버섯크림소스(포르치니, 표고)를 곁들인 안심구이

메인디쉬로는 이베리코, 안심 스테이크, 스칼로피네가 있는데 부드러운 안심스테이크로 주문해봤어요.

스테이크 밑에는 메쉬드 포테이토와 버섯크림소스가 있고 위에는 버터가 올라가있어요.

소금도 두종류로 제공되는데 하나는 트러플 소금! 하나는 이름을 까먹었어요. 무튼 두가지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 굽기도 정말 적당하게 맛있게 구워서 제공되었어요.

스테이크는 고기도 중요하지만 굽기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확실히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맛이 더 특별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두툼하게 썰어서 먹어도 정말 맛있는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부드러운 메쉬드 포테이토와 버섯 크림소스를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더 부드럽고 소금을 곁들이면 짭조롬하고 고기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역시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요리를 다 먹으면 디저트도 제공됩니다. 디저트는 달달하고 시원한 샤베트와 우유푸딩인 판나코타가 제공됩니다. 애플망고 샤베트는 달달하고 맛있고 딸기 샤베트는 새콤하고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뭔가 딱 입안을 깔끔하게 하는 샤베트라 넘 좋았어요!

우유푸딩이라고 하는 판나코타! 일반 푸딩보다는 더 진뜩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우유에 캐러멜 소스 그리고 피스타치오 토핑이 올라가있어서 더욱 맛있었어요. 디저트까지 정말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어요. 진짜 분위기도 좋고 음식들도 고급스럽고 너무 맛있었고 마무리 디저트까지 너무 좋았던 식사였어요. 그랑블루 지중해식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재즈 비스트로 식당으로 주말에는 재즈 공연도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태원맛집 원테이블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기 좋은 곳입니다!

이태원맛집 그랑블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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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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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고급스러운 프랑스요리, 꾸띠자르당 레스토랑!

 

 

연말에 친한 동생들과 함께 즐거운 연말 모임을 하고 온 이태원 레스토랑! 특별한 날인만큼 평소에는 잘 가보지 못하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가서 와인한잔하면서 연말을 보내기로 했어요. 동생이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프랑스요리 전문점 '꾸띠자르당' 방문은 작년 연말이고 포스팅은 그전에 써두었는데 코로나가 크게 터지면서 발행하기가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발행했어요. 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으니깐 ㅠㅠ 요기 진짜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고급지고 맛있어서 재방문하고 싶은데 조만간 친구랑 고고해야겠어요!

프랑스 전통 비스트로식 레스토랑! 원래 비스트로 레스토랑이 다이닝레스토랑 보다는 낮은 개념으로 불리는 음식점으로 좀더 가격적이나 편안한 분위기로 알고있는데 가격이나 분위기를 봐도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나요!

▶꾸띠자르당 위치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0

전화번호

02-793-5072

영업시간

평일 11:30~01:00(B.T 16시~17시)

금요일 11:30~03:00(B.T 16시~17시)

토요일 11:30~03:00(B.T 16시~17시)

일요일 11:30~01:00(B.T 16시~17시)

위치는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뒤쪽으로 해밀턴 호텔 맞은편쪽으로 쭉 지나가면 좌측에 바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이태원! 곳곳이 아주 핫하더라구요. 연말이라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이랄까?!

꾸띠자르은 프랑스 전통 비스트로식 레스토랑입니다. 분위기 좋은 1층 야외테라스부터 4층 VIP룸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카페와 디저트, 프랑스쉐프가 선보이는 디너요리와 칵테일 와인까지 고급스럽고 엔틱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스탭 대부분이 프랑스분이며, 외국에 온듯한 자유로운 기분과 좋은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연말이라 외관부터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나게 꾸며져있어요~

1층이 야외테라스로 되어있고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4층은 VIP룸이 있다는데 오~ 한번 가보고싶더라구요!

1층 분위기도 진짜 대박적... 너무너무 이쁩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긴한데 조명이 있어서 사진 찍어도 분위기 있게 잘나오더라구요.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이쁜 사진도 남기고 오세요!

방문전 후기를 찾아보니~ 맛있는녀석들에서 나왔더라구요. 맛있는녀석들 자주 보는데 기억이 안나서 다시보기로 봤는데 박보영이 나왔던 그편이더라구요. 너무 맛있게 먹고 너무 재밌더라구요ㅋㅋㅋ 진짜 맛있는녀석들은 먹방 보는 재미도 있지만 개그도 너무 웃겨요~

1층도 자리가 꽤 많아요. 단점이 테이블마다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라 그점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식사하기에 딱 좋았어요. 저희는 바로 앞쪽 4인자리로 안내받았어요!

프랑스식 요리와 디저트도 판매중이에요. 따로 카페를 갈필요없이 식사도 하고 디저트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매장이 전체적으로 진짜 외국느낌나는 인테리어와 직원분들도 대부분 외국분들이라 진짜 외국같았어요. 단점은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는 점? 요리는 주문한대로 다 잘나왔는데 커피랑 차는 잘못나왔더라구요. 근데 그냥 먹었어요 ㅋㅋㅋ

▶꾸띠자르당 메뉴, 가격

꾸띠자르당, 정원 옆을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프랑스 여러지방의 음식과 와인, 맥주, 샴페인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안의 작은 프랑스 꾸띠자르당에서 어머니표 가정식의 맛과 정성을 느껴보세요.

<스타터> 어니언 스프 13.0 모짜렐라치즈와 바게트를 올려 구운 프렌치 어니언 스프, 에스코까르고 13.0 크림소스의 달팽이요리와 슈 토스트, 오늘의 스프 7.0 감자와 버섯으로 만든 크림스프, 샐러드고몽 19.0 발사믹소스를 뿌린 토마토 <비프 타르트> 소고기 타르타르 육회와 마늘빵 토스트 19.0, 유자향의 계절 버섯 샐러드 13.0, 오늘의 샐러드 15.0, 발사믹으로 맛을 낸 구운 야채 샐러드 17.0 <시그니쳐 메인> 소 안심 스테이크 36.0, 허브에 구운 양갈비 37.0, 대구살 스테이크 29.0, 로즈마리와 마늘향 닭구이 19.0, 와인소스와 프랑스식 닭고기 스튜, 꼬꼬벨 19.0, 버섯과 레드와인 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 스튜, 브루귀농 23.0, 세라노 하몽과 트러플 크림 리조또 16.0, 계절 해산물 토마토 리조토 18.0, 블로냐 지방식 라자냐 19.0, 새우와 애호박으로 맛을 낸 마늘향 파스타 17.0, 계절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18.0, 하몽과 트러플로 맛을 낸 크림 페투치니 19.0

<코스메뉴> 안심스테이크 세트 47.0 오늘의 스프, 셰프 샐러드, 오늘의 파스타, 소 안심 스테이크,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 양갈비스테이크 세트 48.0 오늘의 수프, 셰프 셀러드, 오늘의 파스타, 호주산 양갈비 스테이크,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 대구스테이크 세트 41.0 오늘의 수프, 셰프 샐러드, 오늘의 파스타, 대구 스테이크,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 <브런치 런치> 오늘의 스프, 프렌치 치즈 오믈렛 13.0 야채가 곁들여진 치즈 버섯 오믈렛, 소고기 토마토 리조또 13.0 소고기와 버섯이 곁들여진 토마토 리조또, 펜네라구13.0 소고기 라구소스로 맛을 낸 펜네파스타, 치아바타 파니니 13.0 토마토와 치즈, 계란을 넣어 구운 치아바타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프렌치 토스트 11.0 과일 콤포트와 크림, 시럽을 올린 브리오슈 토스트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신 모든분께 오늘의 스프와 아메리카노룰 제공합니다.) <커피> 에스프레소 3.0, 아메리카노 3.5, 마끼아또 4.0, 플랫화이트 4.0, 카푸치노 4.5, 카페라떼 4.5, <음료> 코카콜라, 스프라이프, 진저벨, 오렌지쥬스 4.5, 로리타, 페리에, 산페리노 6.0, 차 5.0 <디저트> 카페 고몽 15.0, 티라미수 6.0, 레몬치즈 6.0, 블랙베리 치즈 6.0, 당근 케익 6.0, 마카롱 5.0, 피칸플럼파이 7.0, 초코 브라우니 6.0, 오늘의 스페셜 13.0 (꾸띠자르당에서는 40년 장인이 매일 구운 무 글루틴 빵을 제공합니다.)

<비스트로 나이트> 프렌치 콥 샐러드 23.0 계절과일과 야채를 프렌치 드레싱에 버무려 먹는 샐러드, 알사스키슈 19.0 계절버섯, 램과 치즈를 올려 구운 프랑스식 핏짜, 철판 부르귀뇽 21.0 구운빵을 곁들인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 트러플 프렌치 프라이 13.0 트러플향의 바삭한 감자튀김, 감빠스 13.0, 부야베스 34.0 해산물과 생선을 넣어 끓인 지중해식 스튜, 비프 타르타 볼 19.0 프랑스식 소고기 육회, 치즈 하몽 플레터 25.0, 35.0 치즈와 모둠 햄, 과일 플레터 25.0, 35.0 모둠 계절과일, 까망베르 로스트 17.0 과일과 너트를 올려구운 까망베르치즈와 토오스트 <비어> 오비 생맥주 4.3, 스텔라 아르투아 8.0, 블랑 1664 9.0, 하이네캔 6.0, 호가든 7.0, 에스텔라 12.0 <와인> 하우스와인 1잔(레드, 화이트) 7.0, 하우스 와인 1병 (레드, 화이트) 35.0, 스파클링와인 1병 32.0

기본으로 나오는 식전빵! 뜨끈뜨끈하게 데워서 제공되어서 맛있었어요~

레스토랑 왔으니 와인 한잔 먹어줘야지요! 동생들은 와인을 즐겨 마시진 않지만 분위기 내려고 주문했어요. 하우스와인 7천원이라 가격도 괜찮았고 와인을 모르는 분들도 먹기에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좋았어요.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레드와인을 주문했는데 딱 잘어울리더라구요!

에스고까르고 13.0 크림소스와 달팽이요리와 슈 토스트!

프랑스요리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바로 달팽이요리! 진짜 처음 먹어봤어요~

처음 도전해보는 달팽이요리... 과연 맛이 어떨가? 처음에 나오자마자 다들 바로 선뜻 먹지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

생각보다 큼직한 달팽이 크기에... 망설여졌지만 맛있다고 해서 바로 먹어봤어요. 빵이 부드러운 슈빵이라 그 안에 달팽이크림요리가 들어가서 엄청 부드럽고 달팽이는 진짜 쫄깃쫄깃해요! 골뱅이같기도 하고 소라같기도 하고 달팽이라고 말 안하면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

어니언 스프 13.0 모짜렐라치즈와 바켓트를 올려 구운 프렌치식 어니언스프

어니언스프도 유명하다고 주문했어요. 스프는 양송이, 브로콜리, 옥수수 스프가 진짜 익숙한데 어니언스프는 진짜 처음 먹어보는거라 엄청 기대됐어요! 스프 위에 모짜렐라치즈가 올라가다니~ 비쥬얼도 이색적이라 신기했어요!

안에 뭐가 있어서 뭔가 했는데 바게트빵이더라구요. 오 빵을 스프에 찍어먹어는 봤어도 스프 안에 넣어서 함께 먹는건 처음인데 빵이 스프에 다 녹아서 엄청 부드럽고 호로록~ 그냥 스프를 먹는것보다 더 든든해서 좋더라구요!

모짜렐라 치즈도 듬뿍! 어니언스프 처음 먹어보는데 무지 익숙한 맛이랄까? 스프라고 해서 걸쭉한 느낌인줄 알았는데 살짝 우리나라 국느낌처럼 맑은 국! 맛도 프랑스 요리 보단 한국식 국같더라구요. 딱히 떠오르는 국이 딱 없는데 진짜 한국요리 같았어요ㅋㅋㅋ

발사믹으로 맛을 낸 구운 야채 샐러드 17.0

샐러드요리도 주문했어요. 다들 발사믹 소스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큼직하고 맛있게 구워진 야채가 들어가서 맛있고 채소도 연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잘어울렸어요!

기본 전체요리인 에스고까르고, 샐러드, 어니언스프로 배가 어느정도 차면 이젠 메인요리가! 코스요리처럼 순서대로 제공되어서 더 편하게 천천히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국 레스토랑 가면 가장 어색한게 바로 접시를 치워주는? 다음 음식을 나오기전에 이전음식을 치워주시는데 뭔가 아직 더 먹을껀데 치워주려고 하니까 ㅋㅋㅋ 당황스러웠지만 따로 접시에 옮겨두고 요리접시를 치웠어요~

볼로냐 지방식 라자냐 19.0 파스타 대신에 주문한 라자냐! 평소에는 파스타보다는 익숙하게 먹는 메뉴가 아니라서 주문해봤어요. 엄청 따뜻하고 안에 토마토소스가 넉넉히 들어가있고~ 위에 치즈도 가득 올라가서 맛있었어요!

소 안심 스테이크 36.0

부드러운 안심부위를 사용한 스테이크! 굽기는 따로 안물어보셨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굽기는 미디움레어?

저는 딱 좋았어요. 더 구워지길 원하시면 따로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옆에 구운 채소도 함께 제공되서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역시 스테이크~ 너무 맛있고 입에서 그냥 녹습니다!

스테이크까지 다 먹고 테이블 정리를 요청드리고 디저트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상큼한 디저트가 먹고싶어서 레몬치즈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없다고... 힝 너무 아쉬웠는데 대신에 추천해주신 메뉴인데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더라구요?! 매일 조금씩 다른 디저트를이 준비되니 주문하기전에 한번 확인해보시고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해주셔서 주문했는데 안에 크림치즈+딸기가 들어간 크림에 쫀득한 마카롱 느낌의 빵이 올라간 케이크인데 처음 먹어보는데 달달하니 딸기가 들어가서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티라미수도 주문했는데 평소에 먹던 티라미수보다 크림이 더 부드러워서 신기했어요. 커피랑 차 주문해서 디저트까지 맛있게 즐겼어요. 처음 방문해 본 프랑스요리전문점! 처음 먹어보는 달팽이요리도 만족스러웠고 다른 프랑스요리도 정말 다 맛있더라구요.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음식도 고급스러워서 특별한 날 방문해서 와인한잔하면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추천드립니다!

프랑스요리 꾸띠자르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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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