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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일상 메가커피, 카카오페이 버킷리스트, 이직준비, 루이비통 웨이팅

 

 

취직한지 3개월만에 다시 백수가 되었습니다. 백수라서 불안하지만 일 스트레스나 사람 스트레스는 없어서 넘 좋네요. 그래도 빨리 취직을 해야하니 열심히 구직활동을 해야죠. 또 열심히 열심히 이력서 내고 또 기다리고 면접보고 결과 기다리고 또 취직하면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해야겠죠? 아직 30대인데 50대까지 일할 생각하면 까마득합니다. 그래도 일단 지금 행복하니까 된거죠!

이젠 전회사가 되어버린 회사… 회사 점심시간에 메가커피 다녀왔어요. 새로 생겼는데 가오픈날은 아메리카노 공짜로 나눠주고 오픈날엔 아메리카노 할인 이벤트 해서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전날 갔었을때 어떤 사람이 엄청 큰거 먹길래 오잉 저건 뭐지 했는데 일반 벤티 사이즈보다 더 큰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메가 커피구나!

메가리카노였나? 일반 벤티 사이즈보다는 훨씬 큰 사이즈였어요. 샷이 거의 몇개가 들어가 있으려나? 금요일이라서 맘껏 먹어봤어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어느순간 부터 3시 이후로 커피를 마시면 그날 저녁에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학생때는 그렇게 카페인을 먹어도 맨날 졸았는데 ㅋㅋㅋ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열일을 해봅니다. 진짜 지옥같았던 회사! 어렵게 어렵게 3차 면접까지 합격해서 나름 큰 회사이기도 하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큰회사를 처음 다녀본 저로써는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뭐든지 다 그 시스템에 짜여져 있고 일당백을 원하는 느낌이랄까? 완전 멘붕이 온 건 큰 행사가 겹쳐서 잡혀서 준비하는데 일주일동안 7시 출근 10시 퇴근을 하는데도 일이 버거운 느낌이였어요. 처음에는 일이 많은거야 라는 탓을 했는데 그냥 저한테는 버거웠던 일인 거죠. 미련없이 떠나리~

 

짝꿍이랑 올해 초 버킷리스트 작성하면서 가입한 카카오페이 버킷리스트 모으기 성공! 여름휴가로 호캉스 가려고 보아둔 건데 뭐 요즘 같아서는 갈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10월에 늦은 여름휴가로 호캉스 갔었는데 정말 넘 좋았는데.. 좀 잠잠해지는 걸 보고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올해는 아무래도 결혼준비때문에 돈 쓸 일이 많아서 결혼준비예산에 포함할까 이런저런 생각중!

회사 다닐때 매일 출근한 스타벅스! 회사 일이 많은날은 일찍 출근해서 일을 하고 괜찮은 날은 스타벅스에서 아침의 여유를 즐겼죠. 일이 많아도 진짜 회사 너무 가기 싫다 하는날은 스벅에서 딩가딩가 놀다가 출근했죠.

출근할 생각하니까 아침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긍가 급 당 땡기는 기분~

친구가 선물해준 책 “서른과 마흔 사이” 열심히 읽고 있어요. 20대에는 서른쯤에는 멋진 어른이 되어있을 것 같았는데 아직도 멀었더라구요. 지금 3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정말 다른 인생이 펼쳐질 것 같아요. 그냥 회사원으로 살 것 인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가? 모든 직장인들이 고민하는 문제겠죠?

“모든 성공은 서른과 마흔 사이에 완성된다!” 내 삶의 가장 빛나는 10년을 최고의 도약으로 이끄는 전략

즉 당신이 갖고 있는 고민의 95%에는 해답이 없다. 따라서 그러한 고민들에 직면했을 때는 답을 구할 것이 아니라, 고민 그 자체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이 곧 현명한 서른의 출발점이다. 고민을 화두처럼 붙잡고 있지 말고, 고민 너머의 푸른 희망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서른과 마흔 사이에 당신이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땅바닥을 보며 고민의 답을 찾기보다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것이다.

완전 간만에 앗백! 친구들이 저녁에 회사 근처로 와서 앗백을 즐겼어요. 매번 퇴근이 늦는 저를 기다려주는 고마운 친구들 항상 회사 근처에서 만나는 것 같아요.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서 일 집어치우고 퇴근해야지 불끈!! 6시 10분에 땡하고 나와버렸지요.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아웃백 왔는데 진짜 너무 배터지게 맛있게 먹고 왔어요!

오후 반차 쓰고 면접 보러 왔어요. 성수동에 있는 패션브랜드인데 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했는데 와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결과는 떨어졌지만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려고… 허허허 면접을 하면서 느꼈지만 진짜 패션회사는 야근은 필수인 것 같아요. 왜 그런걸까요!!

 

면접보고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친구의 전화가 왔어요. 루이비통에서 사고 싶은게 있는데 지금 전국에 스타필드 하남에 딱 하나 남았다고! 가서 사와 줄수 있냐는 부탁, 엄마랑 스타필드 구경도 할겸 암생각없이 루이비통에 왔는데 와… 평일인데도 웨이팅 실화인가요? 까르띠에 방문했을때도 느꼈지만 진짜 우리나라 명품은 죽지 않는다는 걸 한번 더 느낍니다. 돈이 많아도 시간은 정말 공평하게 주어지는구나 하며 생각도 들었어요.

주말에 친구부부네랑 집에서 간단하게 배달해서 먹기로 했어요. 친구가 엄청 맛있는 떡볶이 추천받았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다행이 하남미사에 체인점이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로제떡볶이랑 치킨 조합인데 진짜 역시 넘넘 맛있어요 >_<

비오는 주말 짝꿍이랑 주말 데이트를 즐겼지요. 오늘은 성수동 데이트!

잠실에 버스를 타고 방문한 무로정 성수낙낙! 성수낙낙 처음인데 진짜 식당도 많고 놀거리도 많고 공원도 넘 멋지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이날은 비가와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는거 먹고 이케아랩도 구경하고 왔지요! 너무 행복한 주말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직 준비도 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책읽기, 블로그, 프랑스자수, 가족들과 시간 열심히 즐겨보려구요!

행복한 일상, 새로운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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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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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성공, 야근 시작 그래도 행복한 일상 가득!

 

 

기다리고 기다린 금요일이 왔습니다!!! 올해 1월에 회사를 퇴사하고 3개월정도 이직준비를 했어요. 운 좋게 집 근처 가까운 회사에 이직을 해서 잘 다녀봐야지 했는데 완전히 가족회사더라구요. 저보다 훨씬 어린 여직원이 실장이던데 알고보니 사장딸이고, 까탈스러운 이사는 알고보니 사장 마누라고 허우 안되겠다 싶어서 한 일주일 다니고 바로 퇴사를 했어요. 역시 작은 회사는 체계가 너무 없구나 싶어서 들어가기는 힘들겠지만 괜찮은 회사를 가야겠다 싶어서 이직준비를 했어요. 이직준비를 하고 제가 원하는 곳에서 1차 면접을 보러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2차 상무면접, 3차 부사장, 이사 면접까지 하고 드디어 이직에 성공했어요!

두근두근 첫날 친구들이 기프티콘으로 이직을 축하해줬어요. 진짜 센스쟁이들! 아무래도 3개월 쉬는동안 계속 자존감 떨어지고 힘들다고 해서 그런지 그런 맘을 아는 친구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고 기분 좋게 첫 출근을 했어요!

첫날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ㅋㅋㅋ 일은 산더미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르고...

간만에 느끼는 지옥철에 아침에는 일찍 출근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출근할때 여유롭게 출근하고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블로그를 하니까 시간활용도가 넘 좋아요!

점심은 백반집! 전 회사는 도시락을 싸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첫 일주일정도는 정신도 없고해서 나가서 사먹었어요. 식비가 따로 없어서 요즘은 도시락 싸서 댕기고 있어요. 매번 오늘은 뭘 먹지하는 고민도 할 필요없고 식비 부담도 없어서 훨씬 좋아요!

출근 첫날부터 야근 그다음날도 야근, 또 그다음날도 야근, 일주일 내내 야근 허허허 이런게 직장인의 삶이였지... 다시 깨닫는 순간이였어요. 그래도 하고 싶었던 일이라 재밌게 나아아름~ 재밌게 하려고 하고 있어요.

다음날 아침은 커피빈으로 출근! 커피빈 기프티콘 선물받은게 있어서 왔는데 오 스타벅스보다 커피빈이 더 비싸더라구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조용하니 좋더라구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직장인들에게 카페인은 진짜 필수인 것 같아요. 다들 출근할때 커피 한잔씩 들고 출근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ㅋㅋㅋ

드디어 갖고 싶었던 아이패드 키보드가 생겼어요. 사실 아이패드 구입하면서 펜슬이랑 키보드 사고 싶었는데 키보드가 거의 30만원인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무엇보다 애플 키보드는 한/영도 윈도우랑 달라서 불편할 것 같아서 구입안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집에 노트북이 있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간단한 블로그 작업정도는 아이패드로 해도 좋더라구요!

평일은 집-회사-집-회사 일상을 보내고 주말은 무조건 신나게 놀려고해요!

친구집 근처 산책로에 이쁜 튤립이 폈어요. 서울숲에 튤립이 엄청 많이 폈는데 가고싶었는데 못갔거든요. 아쉬웠는데 마침 이렇게 공원에 멋지게 튤립이 있다니~

기분 좋게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날씨가 좋으니까 정말 많이들 나오셨더라구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집에만 있기는 갑갑하니까 이렇게 나와서 산책하면서 기분전환하는 것도 넘 좋을 것 같아요!

한쪽에는 튤립 한쪽에는 국화가 이쁘게 폈더라구요. 작년에도 친구랑 산책했었는데 와 벌써 1년이 지났구나 싶더라구요. 그때도 코로나여서 내년에는 마스크없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올해는 글렀구나 싶네요 ㅋㅋㅋ

신나게 산책도 하고 회사에서 너무 앉아만 있어서 그런지 활동량이 너무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엔 맛있게 식사하고 나서 꼭 걸으려고 해요!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죠. 맥도날드 소프트콘 생각나서 사와서 공원 벤츠에서 먹었어요. 생각해보니까 맥도날드 소프트콘도 진짜 오랜만이더라구요.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콘까지 역시 맛있어요. 어릴때는 500원이였나 했던것 같은데 역시 내 월급빼고는 다 오르나봐요. 주저리주저리~ 회사 이직하고 나름 적응하면서 잘 다니고 있어요. 일단은 최대한 열심히 다녀보려구요!

이직성공, 야근시작 일상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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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