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맛집 수요미식회 라멘 라멘모토 츠케멘

논현역맛집 수요미식회 라멘 라멘모토 츠케멘

 

 

 

최근에 이직을 하게 되면서 너무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새로운 환경과 업무를 적응하려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하고 싶었던 일이고 좋아하는 일이라 재밌게 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익숙해지는 날이 오겠죠? 평일 퇴근후 친구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떨면서 스트레스 푸는게 직장인들의 유일한 낙이 아닐까 싶어요! 계속 바쁘다가 금요일은 무조건 일찍 퇴근할꺼야 하면서 약속을 잡았어요. 친구 생일이기도 해서 월-목 열심히 야근하고 금요일은 이른 퇴근인 나름? 7시 반쯤 퇴근을 했어요. 친구생일이라 밥을 사주려고 맛집을 엄청 찾았는데 가보니 문이 닫혀있고... 어딜갈까 검색하다가 논현역에서 가까운 식당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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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쯤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오 여긴 맛집이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생활의달인과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더라구요. 매장에 들어와서 손님들이 먹는걸 보니 츠케멘을 많이 먹더라구요. 비쥬얼이 신기했는데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서 찍어서 먹는 라멘을 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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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먼저 나온 맥주 먼저 마셨어요. 역시 퇴근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한잔은 정말 기분 좋아요. 요즘은 날이 더 더워져서 그런지 이렇게 시원한 맥주 한모금이 얼마나 기분 좋던지, 금요일에 맥주에 맛있는 음식이라니 벌써부터 막막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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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이 나왔어요. 맛은 기본맛, 매운맛 선택이 가능한데 저희는 매운맛을 주문하고 기본 라멘을 기본맛으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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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은 면을 국물에 찍어 먹는 스타일이라 면이랑 국물이 따로 나와요. 오 뭔가 엄청 이색적인 느낌이였어요. 왜 굳이 라멘을 찍어서 먹을까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딱 알겠더라구요. 확실히 면도 일반 라멘 면보다 훨씬 두껍고 우동보다는 얇고 살짝 짬뽕면에 가까운 면입니다. 차가운 면이라 진짜 쫄깃함이 너무 좋았어요. 워낙에 냉우동 같은 쫄깃한 식감의 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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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 국물 매콤함이 느껴지는! 엄청 와 맵다 정도는 아닌데 마라 느낌나게 얼얼한 느낌의 국물이였어요. 저희는 맵지 않은 기본 라멘도 주문해서 같이 먹어서 그런지 많이 맵다고 안 느꼈는데 옆 테이블은 많이 매워서 기본 육수를 더 요청해서 섞어서 드시더라구요. 면을 츠케멘 국물에 찍어서 김과 싸먹는건데 오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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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돈코츠 라멘도 기본에 딱 충실한 그 느낌이였어요. 오히려 츠케멘 매운맛이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츠케멘은 먹고 나서도 뭔가 그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회사라 가까우니까 나중에는 점심에도 먹으러 가거나 저녁에 맥주한잔하면서 또 먹으러 와야겠어요. 수요미식회 맛집이라고 하는데 역시 믿고 먹는 맛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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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맛집 라멘모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