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결혼준비 예물, 혼수, 부모님 인사 선물, 예복!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_< 결혼이라니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사실 화려한 골드미스가 되는게 꿈이였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니 그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은 둘만의 결혼이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역시 결혼을 준비하니 생각해야할 것 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예식장, 예물, 혼수, 부모님 인사, 예복, 드레스, 메이크업, 스튜디오, 상견례, 결혼식, 신혼여행, 폐백 등등 사실 둘다 간소하게 친척들만 모아서 가볍게 식사하는 결혼식을 원했지만 양쪽 부모님분이 결혼식을 하길 원해서 웨딩홀도 예약했어요.

예식장을 예약하고 가장 먼저 한건 바로 예물 고르기! 사실 예물을 이렇게 빨리 할 생각은 없었는데 ㅋㅋㅋ 사실 근처에 볼일 있어서 백화점을 왔는데 까르띠에가 있길래 우리 예물 한번 구경하자해서 예약을 걸고 기다렸어요.

 

사실 저는 명품관은 가본적이 없어서 웨이팅이 이렇게 긴줄 몰랐어요. 딱 받았을때 25팀이니까 뭐 한시간이면 되겠다 하고 근처 카페에서 쉬다가 가면 되겠다 했는데 ㅋㅋㅋ 거의 2시간 반을 넘게 기다린 듯해요. 방문해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사진촬영은 안된다고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지요!

까르띠에 2시간 반 대기 동안 카페에만 있기에는 너무 심심해서 혼수 구경도 할겸 백화점 구경했어요. 결혼하면 꼭 사고 싶었던 혼수 중 하나는 바로 티팟세트!

옛날에는 이런 촌스러운걸 왜 살까 했는데 이제 그런 나이가 됐나봐요. 너무 이뻐요 >_<

사고싶은거 일단 찍어서 나중에 하나씩 세트로 구입할꺼에요!

가장 마음에 들었는 핑크컬러 세트! 이거 세트로 하면 가격 어마무시하려나? 회사 열심히 댕기야지!

저희 신혼집은 짝꿍이 살고 있는 집으로 갈 예정이라 혼수가 많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제가 무조건 사고 싶다고 했던 건조기! 둘다 맞벌이 하니까 건조기는 진짜 필수죠. 짝꿍이는 자취를 해서 살림을 잘하지만 저는 못해서 가전제품의 도움을 받아해요. 드럼세탁기랑 건조기 세트로 알아보고 있어요!

다음 혼수는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 어마무시한 사이즈이고 가격도 생각보다는 비싸더라구요. 저희는 평수가 작아서 이렇게까지 큰건 필요없을 것 같긴 한데 요즘 아무래도 코로나도 있고 해서 그런지 기능이 정말 다양하고 좋아졌더라구요!

다음주가 각 부모님 첫만남이 예약되어있는데 처음 만날때 선물 정말 고민되잖아요. 괜히 이상한거 했다가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까 ㅋㅋㅋ 솔직하게 부모님께 첫선물로 뭐가 좋을지 슬쩍 여쭤봤어요. 저희쪽은 과일, 짝꿍쪽은 건강식품을 말씀하셔서 비슷한 금액대로 준비하기로 했어요. 백화점 식품관은 자주 올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이쁘게 과일바구니선물세트를 판매해서 다음주에 와서 맞추기로 했어요~

다음주 다시 방문한 까르띠에! 사실 일주일전에 방문했을때가 6월 말일이였는데 그때 직원분이 7월 중순부터 가격이 다 오른다고 해서 오르기전에 미리 구입하자 하고 다시 방문했어요.

저번주에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 직원분 명함 챙겨왔는데 이날은 휴무셔서 다른 직원분이 도와주셨어요.

짠! 드디어 예물을 맞췄어요. 다행히 둘다 사이즈가 매장에 있어서 바로 픽업이 가능했어요!

반짝반짝 너무 이쁩니다+_+ 사실 까르띠에를 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그거 원가 알면 못살껄?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결혼을 준비하면 각자 스타일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예식장을 제일 중요시 하거나, 신혼여행을 중요시 하거나, 신혼집을 중요시 하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때문에 모든걸 다 좋은 걸로 할 수 없더라구요. 저는 무조건 예물이였어요!! 결혼식, 스드메 비용은 최소로 하고 저희는 예물에 가장 많은 예산을 잡았어요. 아직 결혼식 많이 남았지만 지금부터 끼고 댕기고 있어요 ㅋㅋㅋ

저번에 결혼박람회 방문했을때 받아온 결혼고사 모의고사! 인스타에서 봤을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굳이 돈주고 사기는 또 아까워서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아서 넘 좋더라구요. 이거 진짜 추천드립니다. 진짜 생각보다 디테일한 질문이 많고 결혼전에는 꼭 같이 나누어 보아야 할 주제들도 있어서 꼭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정말 평소에도 너무 잘 맞는다고 느끼는데 모의고사도 거의 90%가 일치하더라구요. 히히히

두근두근 떨리는 부모님 뵙는날! 저희는 1년 반정도는 비밀연애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이 첫 만남이였어요. 저는 결혼 결심이 생기면 부모님께 소개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아껴두었지요. 첫만남은 대부분 한정식당으로 하잖아요. 하남 한정식당 찾다가 발견한 거궁! 다행히 룸공간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고 왔어요.

저희쪽에는 과일박스를 선물했는데 엄마가 넘 좋아하셨어요. 근데 제일 비싼 애플망고.. 엄마가 너무 맛없다고 하셔서 아쉬웠다는 ㅠㅠ

 

결혼하면 신부들이 가장 신경쓰는게 바로 드레스라고 하죠? 저는 워낙에 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없던터라… 드레스투어는 귀찮기도 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이 딱 있는 편이라 드레스샵도 한곳으로 지정했어요. 메이크업은 웨딩플래너가 추천해주신 곳으로 선택했구요. 후기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뭐 일단 믿어봐야겠죠!

첫만남 이후 각 부모님댁으로 초대를 받았어요. 빈손으로 가기는 그래서 케이크랑 꽃다발 준비해서 방문했어요. 너무 편안하게 맞이해주셔서 맛있게 식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울엄마 선물로 준비한 꽃다발! 엄마가 좋아하는 수국을 담았어요. 꽃은 정말 이쁜데 사악하게 비싸! 비싼만큼 더 이쁜 것 같아요 ㅋㅋㅋ

요즘은 주말은 너무 바쁩니다. 예식장 예약도 하고 예복도 맞추러 가야하고 ㅋㅋㅋ

웨딩박람회때 상담받았던 헤리츠 테일러에서 예복 맞추러 방문했어요.

청담 예복이 비싸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예복 맞춰주고 싶어서 골랐어요!

엄청 멋진 공간이더라구요. 직접 패턴도 뜨고 직접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스튜디오 촬영용 예복도 가득합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10월인데 두근두근 >_<

소재도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소재 가격도 진짜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직원분들도 다 양복을 입고 계시는데 멋지길래 물어보니 진짜 비싼 소재더라구요. 역시 비싼게 좋아좋아! 그래도 합리적인 선에서 골랐어요. 예복은 다음에 다시 날잡고 1차 가봉을 하러 올껀데 정말 기대됩니다. 남자는 양복 입으면 멋있다는데 얼마나 멋있으려나 >_< 결혼준비 정말 이것저것 할게 많더라구요. 하나씩 차근차근이랑 짝꿍이랑 즐겁게 준비하고 있어요. 3월 아직 많이 남은 듯하지만 또 금방 시간이 지나겠죠. 상상만해도 두근두근하네요!

결혼준비 예물, 예복, 혼수 준비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오반짝
728x90
반응형

직딩 일상 외근, 상품권 선물, 결혼 준비!

 

 

이번주는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였네요.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지만... 월요일은 월요일이라 힘들고, 화요일은 아직도 주말이 멀었다라는 생각에 힘들고, 수요일은 왜 아직도 수요일이야? 하며 힘들고 목요일은 그래도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하며 희망이 조금 생기고, 금요일은 일단 내일이 주말이니까 아 몰라 대충 하고 집에 가서 쉬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금요일 일이 한가득이지만 일단 대충 끝내고 집에 가려하는데 어차피 칼퇴는 물건너 갔으니 최대한 일찍 가보려고 합니다. 후후후후

회사를 이직하고 처음 외근업무를 다녀왔어요. 하필 딱 그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침에 조금 오고 그다음은 괜찮더라구요. 외근의 꽃은 바로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 건데 이날은 더워서 시원한 냉소바를 주문했어요. 근데 또 먹고 나니까 금방 추워지더라구요. 밖은 더운데 실내는 에어컨때문에 너무 추워서 오히려 요즘 더 감기가 걸릴 것 같아요ㅋㅋㅋ

회사 들어가기전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매번 사무실에서만 일하다가 가끔 나오는 외근은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요즘같이 더운 날엔 좀 꺼려지지만 ㅋㅋㅋ

회사의 유일한 복지라고 할 수 있는 생일 상품권!

입사한지도 얼마 안됐고 생일이 주말이라 안챙겨주나 했는데 다행히 챙겨주셨어요. 그래도 20만원 상품권이 어디에여! 야근수당대신에 받는 거라 생각하며 소중하게 사용해야겠어요!

아침에 출근전 여유를 즐기던 시절.... 요즘은 그냥 일찍 출근해서 일을 하게됩니다. 진짜 일이 왜이렇게 많을까요... 이직한지 이제 두달째인데 다시 이직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거의 한달째인 것 같아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ㅋㅋㅋ

퇴근하고 집에 가려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친구 급 불러서 스타벅스로!

아침엔 스타벅스 샌드위치로 행복하게 시작하기!

이기적인유전자 책 드디어 다 읽었어요. 꾸역꾸역 어떻게 읽긴했는데 ㅋㅋㅋ 사실 기억이 거의 안난다는 사실!

요즘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문구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한다." 마음씨를 곱게 먹어야 성공한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면서 마음씨 정말 밉게 쓰는 사람들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 사람을 보고 있자면 나도 똑같이 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무튼 인간관계는 정말 어려워요 ㅠㅠ

이번주는 거의 내내 스벅이였네여 ㅋㅋㅋ 회사 바로앞이 스벅이고 프리퀀시 모은다고 또 한동안 열심히 댕겼어요!

오늘은 열심히 모았던 무료쿠폰 사용하는날! 무조건 비싼걸로 무조건 달달한걸로~

달달한 연유라떼인 돌체라떼 역시 맛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는 주말! 요즘 아침에 엄마랑 아침운동 다니고 있어요. 가끔 귀찮아서 엄마 더 잘래 하고 운동을 빼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공복 운동하고와서 먹는 밥은 더 꿀인 것 같아요!

주말엔 무조건 데이트해야죠♥ 짝꿍이랑 매번 똑같은 데이트는 너무 지겨우니까!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유리공예 원데이클래스 다녀왔어요.

와인을 좋아해서 일단 와인잔 골랐고 그림은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봤어요!

스트레스도 풀겸 차 타고 드라이브하고 오리백숙 먹으러 왔어요. 서울에서 노는것도 재밌지만 가끔 외곽으로 나와서 쉬는것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뭔가 자연자연느낌이라 정말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북한강이 보이는 멋진 카페에서 쉬다 왔어요. 진짜 평일엔 회사만 댕기니까 주말엔 살짝 이렇게 자연과 함께 하는 것도 넘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바다가 너무 보러가고 싶은데 ㅠㅠ 조만간 다녀와야겠어요!

간만에 댕겨온 성수동! 아침부터 하이볼 땡겨주고~

성수동하면 어니언! 생각나서 빵 사서 급 친구부부네 놀러가기로 했어요.

어니언 팡도르 일단 담고 짝꿍이랑 하나씩 먹고싶은 빵으로 골랐어요!

커피는 친구가 내려준 돌체구스토! 커피랑 빵 먹으면서 폭풍수다수다 ㅋㅋㅋ

 

요즘 회사일도 바쁘지만 저에게 더 바쁜 일이 생겼어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내년 결혼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해서 최근에 결혼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드레스샵도 추천받아서 드레스도 보고있고 웨딩홀도 알아보고 있어요!

저는 결혼식에 대한 환상? 그런게 별로 없는편이라 지인들이 오기 편한 웨딩홀, 가까운 곳을 고르다가 강동이랑 천호에 있는 웨딩홀 상담받고 왔어요!

우와 이런것도 챙겨주고 진짜 신기신기해요!

웨딩홀상담받고 친구가 추천해준 웨딩카페에서 하는 웨딩박람회까지 다녀왔어요. 결혼준비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웨딩 플래너와 상담도 받으니 이제 좀 알겠더라구요. 아직 날도 안잡아서 할일이 정말 많지만 즐겁게 준비해보려구요. 웨딩박람회 오면 드레스 피팅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입어본 웨딩드레스!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본식드레스는 어떤 옷을 입게 될지 너무 기대됩니다. 평일은 야근으로 정신없고 주말엔 노느랴 정신없고 ㅋㅋㅋ 어쨋든 시간은 아주 알차게 쓰고 있는 것 같네요!

직딩일상 야근, 결혼준비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오반짝